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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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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아이돌 덕, 위너 중심으로 케팝듣기

'_'...


약 2년정도 주기로 덕질하는 내 덕질 스타일이 나름 순정이고...

길게 덕질한다고 생각했는데 위너 덕질은 한 세번정도 재입덕해서 새로 덕질하는 것 같다.

'_` 이제 뭐...

틀림없이 몇달전만 해도 탈퇴 후 공백기가 제일 힘들었는데, 

지금 누가 덕질하면서 제일 힘들었던게 뭐냐고 물어보면 힘든거랑은 좀 다르지만


맨날 보는 위너가 제일 재밌는게 계속되니까 새로운거 신기한거 부족 현상을 겪은게 

제일 힘들다고 대답하고싶다.

나는 소설, 미술, 만화, 애니 등등 관심사 다양한 편이었는데 

위너가 안나오는 모든것에 (당연히 거의 모든것에 위너가 안나온다) 관심이 끊기면서

거의 뭐 문화적인 고립현상을 스스로 만들어서 겪고있는... ㅠㅠㅠㅠ


뭔가 새로운걸 봐야하는데 위너는 너무 익숙해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새로 보기엔 위너가 안나와

게다가 신곡은 자주 나오지도 않아 에블데를 도대체 몇달을 들은거야?

근데 뭐... 

요즘 나오는 아이돌이나 신곡들 제대로 들은게 없이 내 스스로 관심사를 좁히고 있단 생각이 들면서

공백기가 예전에비해 격하게 짧아졌고, 그리고 공백기때도 늘 위너가 뭔가를 하고 떡밥이 떨어지니까

내가 너무 감나무밑에서 입벌리고 누워있는 사람같이 느껴지기시작...


내 감나무는 위너지만, 감이 익지 않은 때에는 다른것들도 돌아볼 수 있어야겠다 싶었다.

2019엔 좀더 관심사를 폭넓게 갖기로 함. '_' 


그래서 케팝도 더 많이 듣고, 감상을 기록하고,

위너의 스케줄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보겠다고 집착하지 말고 (하지만 스케줄 리스트는 봐야지)

현재의 문화, 그중에서도 대중음악, 그중에서도 아이돌, 그리고 위너


좀 더 넓게 보고, 그 안에서 제일 좋은 위너를 다시 보면 더 재밌고 더 새롭고 기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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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위너가 컴백한지 15일정도가 지났다.

보름동안 시발룀께서 <예능많이> 라고 한걸 망각하셔서 =_=

그동안 티비에서 두번 봤음... =_=;;;;; 

한번은 모닝와이드 (읭? ㅋㅋㅋㅋ) 다른 한번은 연예한밤이라는 연예프로였다.

후... 한숨나옴.

티저 나왔을 때부터 너무 홍보 없어서 짜증이었고 음... 정말 딥빡침.


'_')a...근데 계속 화내기엔 솔직히 팬질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긴 함.

매일매일 라디오가 보라로 하니깐 ㅎㅎ 재미졌엉 


3일 븨앱 핫라인

4일 컴백 100초명곡 좋았뜸

6일 이슬라이브 완전채고

7일 안무영상 공개. 근데 잘찍든가 아니면 아예 카메라 고정시키는게 좋을듯...

8일 습스 인가. 무대 세트 너무나도 킹왕짱이어서 좋았다. 대우가 달라진거 충격적으로 실감함. 발카 까지않겠음  

     게다가 라라 라이브 ㄷㄷㄷㄷ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노래 처음 들었던 콘 생각나면서 ㅠㅠㅠㅠ 와 그때도 정말 감동이었는데. ㅠㅠ 걱정하지말라고... 곧 다음앨범 나온다고 이보라고 곡도 있다고 들려준거였는데 이걸 지금 듣는다. 지금 티비 음방에서 라이브무대한거 본다... ㅠㅠㅠㅠ

===========

9일 이수지 가요광장

      이국주 영스 이때 골1차 님들 언급함. 족발권 ㅋㅋㅋㅋ 

10일 김신영 정희 

       이홍기 홍키라 이번주가 막방이라서 아쉬웠음 ㅠㅠㅠㅠ 위너 라됴 스케줄의 믿듣레전드 ㅠㅠ

       그리고 이날 모닝와이드

11일 수요일이고 나온지 1주일째인데 홍보도 예능도 1도 없어서 분개할 여유를 주고자 (????) 아무일정도 없었음

12일 컬투쇼 에1릭남이랑 같이 나옴. 둘 중 누구에게도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던 듯. 걍 친목에 의의를 둠 

       엠넷 1위 해서 다들 인서둥절 ㅇㅁㅇ 뭐지 늴로 날로먹는 것 때문에 주작에 대해 민감해진 여론 반영인가?

       여튼 문투는 했지만 기대는 안했는데 뜻밖에 첫번째 1위라서 다들 황당기쁨 ㅋㅋ

13일 부산대구 팬싸. 이날 남우정우 만남

14일 음중 에블데+에어

15일 인가, 오지종방. 릭남씨 진우씨의 친목을 응원합니다 

===========

16일 김예원 볼륨. 에어 라이브에 콜라보???? ㅋ 하셨는데 은근 중독적 ㅋㅋㅋㅋ

17일 박소현 러브게임, 민호 가방 싼다고. 갠예능 잡혔나봄

       한밤연예

       멜론뤠에디요

18일 지석진 두데 민호 개인일정 있어서 셋만 나옴



기억에 남는건 당연히 믿고듣는 홍키라. 

여기서 랍스타로 갈린 멍이네 냥이네

ㅠㅠㅠㅠ 홍디 근데 이번주 마지막이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이선희 인연 불러주심 ㅠㅠ

컬투쇼에서 승훈이가 에릭남씨한테 친하다고 해놓고선 인가때인가???? 악수하러 온 릑남씨 못봄 ㅠㅠ 

나혼자 아숩 ㅠㅠㅠㅠ

그리고 박소현 그... 이유로 싫었었는데 이번엔 좋았음. 이제와선 타가수를 언급할 일도 없고...

귀여운 버젼 시킨다든지 최애곡의 최애가사 물어보는 부분이 재밌었다. 골차분 성함도 알려주시고 ㅎㅎ



오늘 븨앱했는데 못봄... '_` 다시보기 기다려야한다. 

떡밥이 많은건 아니고 특히 티비에는 출연 거의 없다시피 한데 

팬으로서는 라디오도 좋고 재밌음. 일단 한시간동안 애들이 얘기하는걸 보고듣는것만으로 즐겁다. 

중복되는 얘기들이 많은 부분도 있지만 솔까 이건 티비라고 안그럴거같지 않고 (티비가 더 심하면 심하지...)

같은얘기 하면 얘기에 점점 살붙여서 엠에스지 치고 빼는것도 재밌는고 디제마다 포인트 다른것도 나름잼남.

게다가 요즘은 같은얘기는 짧게하고 이 라디오에서만 하는 얘기를 꼭 만드는거같음.

티비는 아무래도 분량도 그렇고 오디오 겹치지 않게 하면 좀 심심하겠지. 라됴만의 장점이 있는건 알겠뜸. 

하지만 얘네들은 내가 기분좋게 재밌게 보고들으면 땡인 애들이 아니고 아이돌인데 

티비에도 좀 나와줘야 하는게 아닐까...


그 외에 위너시티-승훈-엠비씨예능공계 급 트친먹은거나 ㅋㅋㅋㅋ

승훈이 댓림픽놀이 지역명 드립쳐주기와 닉넴 만들어주기 완전재밌는데 ㅠㅠ 내 닉은 안만들어줬뜸 ㅠ

여차저차 해서 라됴 본방사수를 못한적이 많았다. 

사실 떡밥이 적다는 생각은 안들고 갠적으로는 매우 만족이나... 애들 티비도 나와야하지않겠습니까... 

요새 나에착각인지 진짜그런지 애들 넘나 다들 이쁘고 메컵도 너무 잘받는데 

이쁜얼굴 크게 좀 보고싶다. '_` 

라됴때 진우는 메컵 하고 와주지만 다른애들은 그냥 와서 마스크 안꼈으면 감사인데 

내츄럴도 좋지만 이쁘게 준비된 모습도 죠아.

글고 더많은 음방... 1주일에 나가는 음방이 음중 인가밖에 없다니 너무 아수움 ㅠ

솔직히 이번 안무가 까리함이 폭발하였다!!!! 하기엔 좀 부족하고, 모든멤이 쉽게 춘다 하기에도 좀 부족해서

차라리 더빡세게 밀어붙이든가 에어처럼 위너적 느슨함이 더 맘에 든다는 생각도 들지만

전체그림은 그렇고 갠직캠은 보는재미가 있을거같은데 쥐어주는 무대가 별로 없으니 너무 감질맛나고


솔직히 갠캠은 엠넷이 채고 아닌가 =_= 좀 아수워... 마이아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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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니의 현재

그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우선 민호의 에픽하이 피처링.

이 일로 탈덕한 사람들도 조금 있고 나도 위험했지만, 승훈이 븨앱 보고 그러려니 하게됨.

하지만 내가 만일 위너 탈덕에 성공하게 된다면, 이때 얘기를 꼭 하게 될 것 같다.

승훈이는 다름이든 틀림이든 믿고 기다려주는게 필요하다고 했다.

나는 여전히 승훈이의 팬이고 위너를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선 더이상 할 말이 없다. 


이때 너무나 실망인 기분 그대로 티케팅도 실패하고 양도해주신단 분의 말씀에도 정중히 거절했는데,

거절 자체는 나중에 격하게 후회하긴 했지만 위너에 대한 생각이 뭔가 복잡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다음 꽃청춘 함. 

진심 너무 행복했고 재밌었다.

송가락이 꽃청춘을 소원하고, 팀팔찌를 지금도 혼자 차고 있고... 

내 입덕부정기는 쇼미더머니의 병원모독 랩퍼(;;;;)를 내가수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었다.

이미 받아들이고도 남고 넘침이 있는 아이였다. 그때에 비하면야...

민호의 어떤 부분에 대해 나는 여전히 비판적으로 보고있지만, 

그것과 별개로 위너로서의 얘, 위너 안에서의 얘를 보고도 안좋아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네명의 위너도 너무 좋다. ㅇㅇ 진짜로, 너무너무너무 좋다.  

우리... 그러니까 위너 팬들은 꽃청을 오래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솔직히 기대만큼 재밌기는 어려울 거라 생각을 하긴 했었다.

근데 ㅋㅋㅋㅋ 그런 예상을 뿌셔뿌셔하는 납치소동에, 애들 다람쥐같이 몰려다니면서 쪼잘거리는거 ㅋㅋㅋㅋ

너무 기엽게 보여줘서 대만족임.

다만... 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했다. orz 

여태껏 위너 나온 예능들 편집이 좀 애매한거, 

특히 농물동장 시간 내에 스토리 억지로 구겨넣느라 벌려논 얘기 수습도 안되고 그냥 

위너가동물들과사이좋 -끝-

이렇게 끝나버린건 ㅋㅋㅋㅋ 편집의 미숙함인줄 알았는데 신서유기팀도 편집을 제대로 못해서 ㅋㅋㅋㅋ

자잘한거 다 잘리고 흐름 뚝뚝 끊기고 걍 크게크게 액티비티 몇개들 위주로 편집되었음.

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니가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고 얘기해줘서 ㅋㅋㅋㅋ 

좋았기도 하고.

나중에 감독판 재방 한다고 하니 기다려볼 일이다. +_+


그리고 갠적으로 이거 관련 안좋게 느껴졌던 이슈도 있었다.

예산 아끼는 문제로 승윤이랑 진우 사이에 감정 상하는 일이 있었는데,

원래가 그런 애들이기도 하고 걍 좋게좋게 넘어갔음. 

심지어 당사자들은 이런일을 좋게좋게 넘어가는 위너 팀웤...★ 하면서 팀부심까지 뿜뿜 했는데

승윤 팬 일부가 애가 울었다면서 (...) 맨날 팀위해서 희생만 하는 우리애 흑흑 <이런걸 시전한 것임.

...=_=... 

...=_=...

남이 걔네 싸운다고 장작넣어도 뭔소리냐고 말려야할 팬들이 나서서 그러는거 보니까

=_=... 정말 별꼴일세 싶었다.


제일 빡치는건 =_= 아니 강승윤 어제 처음본 사람도 아니고 그런일에 우는애라고 알고있었단말인가????

자기 최애 바보로 만드는데다가 없는 팀갈등을 있는 것처럼 말하는것도 불쾌,

게다가 팀위해서 희생 어쩌구 << 이거 운전에 요리에 다 한 애가 최애인 팬으로서 너무 어이없는 것이다.

뭔 일만 있으면 우리만... 하면서 탈퇴팬들과 싸웠을 때 얘길 했는데,

결정적으로 이게 너무나 빈정상했음.

왜냐면 탈퇴팬들과 싸울 때 탈퇴팬들이 무대위 승윤이한테 야유했던 적이 있었음. 

어지간한 싸움들에 대해 당시엔 승윤이도 위너, 탈퇴도 위너였다. 

팬들이 누구에게 기울어 판단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음.

하지만 무대 위의 내가수에게 들리게 야유했단건 너무나도 빡치는 일이었고, 용서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룹팬 올팬 김송이최애팬들도 그부분에 대해선 그런건 탈퇴팬들이 잘못했다고 많이들 얘기 했다.

솔직히 나는 그 일 있었을 때 승윤최애인 팬들과 마음을 맞춰서 얘기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승윤팬들이 외롭게 그런일 을 겪을 때 목소리 내주던 사람이 아무도 없었단 얘기를 반복한다.

그때 그러면 안된다고 말한 사람은 그들에게 투명인간인 것이다.


그 다음에 있었던 일이 

양싸에 대한 불만이 슬슬 인내심 한계를 넘긴 팬들이 양싸 인스타에 가서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한 것인데,

이런 불만은 사실 어쩔 수 없는 당연한 것이지만 (매우자연스럽다... 양싸는 언제 등뒤에 칼맞아도 이상하지 않다)

우리 스스로 자기검열 한번 더 하고 인내 한번 더 한 다음 해야하는 일인게...

이 시기 어그로들이 좀 열심히 활동했던 모양.

이미 어그로댓 신고하자는 얘기라든지 그런 말들이 몇번 나온 예민한 때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저래서인지 위너시티에는 마침 위너시티가 더 잘할게요 라는 글이 올라왔고, 

그 글과 함께 게시된 사진이 승훈이 사진이었다.


=_= 좋은 일일 땐 개인짤 안쓰고 전체짤 쓰잖아?

왜 안좋은 일에만 승훈이 내세우는거야?

훈수니들은 이 일에 대해 관리자님 감사, 다함께 좋자좋자 말하는 분위기고, 내 불만은 어디가서 말할 데가 없었다.

나도 왜 우리애만 그러냐고 징징거리고싶다...

'_`)r 왜 승훈이 짤인지 내심 모르지 않고, 어쩌면 그것이 가장 납득가능한 방식의 설득이라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생각이지, 마음이 아니었고 내 맘은 안좋고 힘든일에만 승훈이가 나서야 하는게 너무너무 속상했다.

사실 이건 승훈이가 직접 나선것도 아니고 그냥 사진만 붙인건데, 뭐가됐든 징징거리고싶은 맘엔 변화가 없었다.

승윤이팬 일부의 행동이 정말 거슬렸던 이유는, 사실은 나도 그러고싶었나보다.

ㅇㅇ 그러고싶었는데 참았기 때문에 불편했나보다-가 나의 결론이었다.


아, 글고 마지막 하나는 훈수니한테 마음 상한 일이 있었는데, 그건 그냥... 잊을라고. '_`

하지만 여태까지 덕질에 대해 뭔가 다 엎고싶은 마음에 결정타를 날렸다.




그래서, 이 세 가지 일을 차근차근 겪으면서 내년엔 개인팬 해보기로 함.

안참고 징징거릴 것이다.

승훈이 말고 세명의 얘기는, 이쁘고 기엽더라도 안하는 쪽으로 정하고 참을 것이다.

네명의 팀웤과 네명의 위너들을 각자 다 사랑하면서 울애만 힘들다 징징징은 확실히 너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그래서 가끔씩 눈팅은 하지만, 점차 거리감 가지면서 갠팬 해보려 한다. 

애들이 컴백하고도 개인팬 입장 견지 가능하면 그냥 갠팬 하고, 

안되면... '_` 그때 생각하지 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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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이이


버벌이 얘기 이어서 해야지 ㅎㅎ


난 사실 그런 패션쇼에 초청받는것에 약간 로망이 있기도 했다.

왜냐면 15년 짇이가 샨엘 패션쇼에 초청받아 갔었기 때문.

카지노를 컨셉으로 한 패션쇼였는데, 갈 때부터 쇼에서까지 짇이의 스타일링은 말그대로

머리어깨무릎발 스윀 스윀 해서 넘나 좋았음.

그때 주요 손님은 짇이였고 짇이는 친구인 녕배씌와 함께 쇼에 갔는데 

녕배씨는 그런 화려하고 귀족적이고 이탈리아 장인이 해준듯한(????) 스타일링을 안하기 때문에,

색다른 스타일링을 한 녕배를 보는 즐거움도 좋았다.



이전에도 이후에도 동녕배씨가 일케 이쁘게 하고 나온건 본적이 없고, 

본인도 이때 모습에 대해 다시 할 일은 없을거란 식으로 얘기한 적이 있다. 

하지만 난 이때모습이 너무 좋았고, 이거 덕분에 녕배씨가 늘 이렇게 이쁘게 하고다니지 않아도 

새로발견한 녕배씨의 얼굴을 지금의 얼굴에서 찾아내고 좋아할 수 있게 되었다.



녕배씨 취향에 맡기면 이런게 나오기 때무네... (침묵

아프리카에서 영감을 받는건 좋지만, 

그리고 승훈이도 그렇게 '표현'의 원형적 형태들에 관심을 갖는다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이돌은 아이돌다운 스타일링을 해줄 때 제일 좋다.

녕배씨의 행보는 음악이나 스타일링이나 연애까지, 모든 면에서 탈아이돌적이긴 하다.


여튼 윈나도 그렇게 친한애들끼리 파뤼파뤼 

혹은 고R져스 하지만 루즈한 느낌의 찰나를 엿보는듯한 느낌의 화보를 찍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했었음.

물론 우리에게도 그런 화보가 있긴 하다.


일케일케 나른한 자기들만의 파뤼파뤼인 분위기.


센치는 여러모로 참 잊기에는 아깝고 간직하기엔 께림직한 기억이다. 

이런 이쁜 이미지에 탈퇴가 묻어있어...

이때 얼루어 화보는 센치해 이미지의 연장선상에 있던 여러 화보들 중 기억에 남는 것이었다.

저 위에짤이 베스트컷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고 민호가 승훈이한테 샴펜 부어주는 짤 이쁜거 있뜸. 

이후 윈나즈 파뤼파뤼 하면 늘 그 짤이 떠오른다. (찾기는 구찮

글고 이때 얼루어에선 승훈이 뽀송까슬한 뒷목짤을 조그맣게 잘라서 맥락없는데다 붙여놔서 

Hㅏ 이분들 멍가 아시네 배운변태이시다 하는 기억을 남기기도.


이번 활동은 뭔가 잡지 화보가 적어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승훈인 싱글즈 이후 뭔가 모델포스 각성!!!!이란 느낌인데...  

엘렛쎄도 언젠가 승훙콜라보를 내줬으면 하는 바람... 


 

얘네들은 정말 같은듯 다르다. 

둘다 자기스탈이 분명하면서 동시에 자기가 보여줘야하는 것들이 원래 갖는 스타일에 엄청 충실하기도 한데

자기스탈을 보여주는 부분과 나타내야할 스타일을 뭘로 선택할지에 대한 부분이 다르다.

이건 런던과 같은 주? 같은 시기에 풀린 협찬짤(?)인데 

승훈이는 평소 리폼을 안하니까 아마 요구받아서 한 것일테고 

승윤이는 민호의 영향을 받아서 취미로 리폼을 좀 했었음.

옷보다 기타 커스튬하면서 낙서나 캘리, 스티커 붙이는건 좋아했던걸로 아는데,

옷에도 주로 승윤이가 좋아하는 캘리? 라든지 웃는 아이콘 그려넣는 쪽을 선호한거 같다.

여튼 리폼을 요구받았을 때, 같은 옷을 리폼하는 승훈이와 승윤이의 성향차이가 재밌다.

승훈이는 찢긴 무늬 있는데를 진짜로 찢었고 다른 부분은 옷의 원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승윤이는 커다란 옷핀과 코디님 마이붐인 크롭탑에 캘리를 얹어

와지내의 유행(?) + 윈나활동에서의 승윤이 코디의 포인트 + 자기 원래 스타일 믹스했고.

'_' 가끔 올리는 승윤이 옷 리폼 볼 때마다 

승윤이의 이슈는 <와이지다운, 강승윤>일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함.




여튼 버벌이도 아시아권의 판매량 향상을 꾀하려는 것일까

울애들이 아시아권의 셀렙으로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는건가는 잘 모르겠지만

감사하게도 ㅎㅎ 민호와 승훈이가 버벌이에 초청받아 런던에 감.

난 이때 런던 왜 가는지 모르고 이 짤을 봐서, 평소와 다른 스탈로 입은 승훈이 보고 좀 놀랐다.

영국간다고 둘이 영국느낌으로 맞춰입은줄 ㅋㅋㅋㅋ 놀러가는줄 알았었다. ㅋ

버벌 초청인지 몰랐기 때문에 팬츠는 어디껀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바지도 버벌이 꺼라고 한다. ㅇ_ㅇ

버벌이로 전신도배한 와중에 의리남 신발은 엘렛쎄 신었뜸 ㅋ


승훈이는 패션위크에 가게된게 넘나 신났는지 근래 보기힘든 인스타 폭풍업뎃을 함 ㅋ

근래 보기힘든 정도가 아니라 이랬던 적이 없었을 정도였다. ㅋ 


어케 여행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인스타 중계 해줘서 너무 재밌고 ㅋㅋㅋㅋ 좋았음 8ㅁ8 

팬과 아이돌의 관계성에 대해 승훈이는 늘 실제 관계인 것 같은 느낌을 깔아놓는데,

바로 이런 일들 때매 더 그런 거 같다. 

너무 즐겁고 신나는 여행이야!!!! 

반쯤은 사적인 인스타의 기록, 또 반쯤은 마치라잌 여행 예능 스샷 보는 것처럼 ㅋ 

일게 귀엽고 신나는 모습들 잔뜩 보니까 좋았다.

어쩜 얘는 뭘해도 이렇게나 아무렇지도 않게 귀엽고 상냥하지 ㅋ

  

 

ㅋㅋㅋㅋ 내츄럴한 승훈이 모습도 좋지만 역시 아이돌이니까 이쁘게 한게 젤루다가 좋다.

일케 잘 놀고, 본업도 하러감.

초청받았으니까 모델로서 충실하게 버벌이로 온몸을 도배하고 버벌이 패션쇼를 보러 간 것.

밖에서 무슨 시위중이라고 해서 지연이 좀 있었다.

그래선지 모델들이 넘나 빨리 워킹하고 쇼는 의외로 짧아 후루룩 끝나버린 느낌이었다.  

시위는 반전쟁이나 인종, 테러 혹은 브렉시트 관련인가... 했는데

의류소재로 퍼 쓰지 말자는 시위라고. 하지만 버벌이 컬렉션에는 퍼를 안썼다고 한다. '_` 



첨에 들어갈 때 승훈이는 빨간 재킷만 입었는데, 쇼 끝나고 보니 어디서 저런 숄을 구해서 둘렀다.

아마 판매하기에 민호가 입은 옷이 더 무난하게 많은 호감을 가져올 옷 같고, 

승훈이가 입은 옷은 얘네 컨셉의 한 부분-을 퍼포먼스 하는 패션쇼 옷에 더 가깝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 숄을 둘러주니까 좀 더 이뻐보이면서 사는듯. 



모델핏은 이렇다. ㅎㄷㄷㄷ한 윈나 모델포스... 진심 모델보다 더 모델같어요...

국내 버벌x데2즈드 때 보여준 여자옷을 보면 좀 더 컨셉을 명확히 알 수가 있다.

승훈이가 입은 재킷은 Y 오른쪽에 계신 모델분의 ts 버젼인 것.



나는 버벌이를 포함한 명품, 하이패션 이런거 다 잘 모르겠다.

그리고 잘 모르는 입장에서 보기에는 디자이너 중심의 전위적이고 어떤 메시지를 갖는 옷보다 

입는사람이 <지금의> <버벌이>가 어떤 건지 보고 입는 방식을 제시하는 패션쇼가 좋은 것 같음.

센치때 한참 굿찌를 입어서 알게된 그때 굿찌 방향성도 그렇고, ㅇㅇ 

(돈만 된다면) 일상에서 보통 사람들이 자기 라이프스타일로 입는 굿지, 버벌이 

정말 힙하고 멋져보인다. 


보여주고자 하는 바에 군더더기가 없어 깔끔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의 보편적 특성) 

전통적 버벌 스타일의 일관성을 흔들림없는 아이덴티티로 삼는 동시에 

트랜디한 감각을 일상성과 결부시켜 럭셜한게 특별한 일이 아니라 넘나 자연스러운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그래서 옷이 사람을 셀렙으로, 베리 임폴탈트 펄슨으로 보이게 하는 이런거 너무 좋으고


이런버벌이 버프를 받은 민호, 그리고 승훈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빛나서 눈 멀뻔... ㅇㅁㅇ... 클날뻔햇서... 8ㅁ8 


승훈이는 버벌 뒷풀이파티(<뭐라하는지 모름)에서 짧게 춤도 춘 모양인데,

그거덕분인지 한 모델에이전시 무슨 분이 급 입덕하셔서 ㅋㅋㅋㅋ

계약하자-로 어필하고 윈나시티 팔로하고 승훈이 춤추는 영상에 하트찍는 ㅋㅋㅋㅋ

그런 진풍경도 보게 되었당.


여기에 한국에 돌아와서 갔던 버벌x데2즈드 뭐시기에서도 너무 이쁘고 멋졌다. ㅇㅁㅇ 

갠취로 한국에서 입은 옷이 더 맘에 들었기도 했는데

길고 슬림하며 우아한 비율과 움직임을 갖는 승훈이 체형과 특성에 더 잘어울리기 때문인거같다.

이건 진짜 포토존 걸어오는 움짤로 봐야하는데 ㅠ



오른쪽 어깨 아래로 빼고 서는건 승훈이 버릇이다.

메컵도 패션지 메컵같았던 ㅠㅠ 영국에서에 비해 승훈이 얼굴에 착 붙어서 이쁘고 좋당.

옷은 저 핑크 셔츠에 커다란 옷핀을 달아 평범한 옷을 전위적으로 매치하고 다른부분을 블랙으로 눌렀음.

모자는 진심 버벌이가 트럭으로 팔고싶은지 영국 패션쇼에서도 모든 모델한테 다 씌웠는데

승훈이한테 저 녹색 체크가 정말 잘어울리고 이뻐서 평소엔 모자좀 덜썼으면 하지만 이번엔 좀 좋으다.

영국에서 이뻤던걸 상기시키기 때문인가 ㅋ 

Hㅏ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코디님도 괴랄한 디자인 난감한 믹스매치나 리폼 그만 입히고 버벌로 갈아타는것도 좋을거같어...

음악 뿐 아니라 패션에서도 

힙하고자, 창작자다움과 유니크한 개성이 넘치고자, 

트랜디하면서도 동시에 아방가르드하고자 노력하는 와지의 방향성과 노력 넘나 잘알겠지만

나는 기본은 지키는 깔끔함이 사실은 정말 럭셜한거라고 생각한다.

패션 면에선 비주얼 컨셉 잘 잡고 좋은거 잘 고르고 잘 매치시키는 정도로

그분야 전문가를 믿어주는 느긋함도 필요하지 않을까. 

너무 컨셉으로만, 뭔가를 새롭게보여줘야지 하는 의지로만 이글이글하는건... '_` 


이젠 좀 절제하는 윈나스탈 보고시퍼욤 

아니 너무 절제하진 말고... 

뭔가 돋보이는 부분은 하나 퍼포먼스적으로, 아방가르드하든 과하게 하든  하나 하고 

그걸 위해 다른부분을 좀 절제하는 그런걸로 해줭...


무대의상과 패션쇼에 초대받은 셀렙의 의상은 당연히 다르겠지만

여튼 명확한 컨셉과 그외의 요소를 차분하게 감싸는 깔끔한 전체스탈 너무 좋다.

이게 승훈이랑 잘 맞고, 구경하는 입장에서 내가 보기에도 넘나 예뻐보인다.


글고 여기서도 민호가 두른 저거 넘나 좋아보임 orz 나도 하나 사고싶다... 

승훈이 입은 옷은 ㅇㅇ 디이훈- 디자이너님 이건 승훈이라는거죠? 싶은데

민호 입은 옷은 정말 민호도 셀렙답고 럭셜해보이고 옷도 좋고 그리고 내가 입어도 괜찮을 거 같어...




릴리나 럽미 활동기간에 승훈이를 어케 스타일링하는지 보면서

물론 좋고 맘에 든 부분도 많았지만... 그리고 유행이 그렇다기에 그런가보다 하는 것들도 많았지만

갠취로 나는 좋아하기 어려운 것들도 너무 많았기 때문에,

버벌이와 관련된 두번의 스케줄은 너무나도 눈을 힐링하고 내 미감을 힐링하는 너무너무 소중한 기회였뜸

진짜 좋았다.


'_')a 버벌x데2즈드 행사엔 원도 갔던데, 오이지 의상 스탈을 그쪽으로 잡는다면

승윤이랑 진우도 버벌 입은걸 볼 수있겠지.

사실 이걸 못본 것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도 좀 있다.

네명의 핏과 함께섰을 때 보여지는 매력, 아우라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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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이

세상에나 

버벌이 세글자에 너무너무 맘이 벅차네 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




여태까지 내가 본 승훙짤 중에서 젤 맘에 드는건 이거임



사랑스럽고, 사랑스럽고, 그리고 사랑스럽다.

승윤이가 썸머스토리 촬영가서 찍은 사진이다. 형이 애기같이 웃더라고. 

사랑의 절벽 퀘스트를 마치고 스카이다이빙 하고 온 동생즈와 만나 함께 괌의 바다를 내려다보면서 행복해하는 모습.

앞으로도 언제나, 승훈이의 웃는모습 하면 난 이모습을 떠올릴 거 같아.

이거랑 반달친구 하면서 ㅋㅋㅋㅋ 

인터뷰 하면서 애기들 얘기 하다가 좋아서 감자발싸ㅏㅏㅏㅏㅏ하는거 ㅋㅋㅋㅋ 그거 너무기여움 ㅋㅋ


근데 말고 일하는 승훈이 멋진남모습으로 좋은건



이때 비주얼임. 센치 생각하면 저 비주얼 컨셉 말아먹은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깝다.

이거랑 밴드 컨셉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아깝지만, 

그래도 집돌이도련님 컨셉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제일 아까움.


저때가 너무 맘에 들어서, 사실 저때보다 더 잘다듬어진(?) 승훈이를 볼거란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진짜 이쁘고 딱좋음. 지금봐도 완전이쁘고 헤어도 좋다. 

저때 머리숱 너무 많아서 ???? 뭐지 부분가발을 일부러 붙였나???? 했는데 ㅋㅋㅋㅋ 

다 자기머리엿습니다... 대단쓰 ㅋ 단발머리 하면 폭탄헤어 되겠구낭 ㅋㅋㅋㅋ 하고 웃었다. 

기여웡... 



여튼 그랬기 때문에, 풰잇넘버포의 두가지 컨셉 중 하나였던 봘랜시아가 골프치러나간 아빠패션은

나한테 너무 충공깽이었뜸.


패션에서 이념이 읽힌다는게 정말 놀랍긴 했는데 (그래서 하이패션인가?란 생각도 들고) 

그래서 넘나 싫었다. 

이사람 옷의 역할????을 너무 맹신하는거 아냐? 싶음. 사람의 아우라가 옷에서 나온다고 확신할거같다.

저옷 입고 춤추는거 보니까 

내가 싫어함과는 별개로 똑떨어지는 직선의 이미지가 갖는 미감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저옷은 인체의 본연의 아름다움을 부정하고, 

인체에 대해 우리가 알고있는 미감이나 구조적인 관념들을 의도적으로 일그러뜨린다.

인체가 옷의 형태를 규정하는게 아니라 옷이 인체의 아웃라인을 결정한 옷을 보면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마음이 불편했음.

옷이 재정의한 신체... 

나는 그런게 시러... 아니 정확히는, 싫어하지 않았다. 이승훈이 입으니까 싫은거지.

저아이의 바디라인, 인체가 갖는 유려함과 미감을 자랑스러워하는 입장에서,

저런 아이에게 그런 <생각>을 입히다니 충격적으로 기분나빴던 것.

저옷은 배나온 아재나 슬림하고 아름다운 몸으로 깨끗한 동선을 그리며 움직이는 이승훈이나 차별없이

<발렌시아가를 입은 남자>로 만들어준다.

배나온 아재들이야 저런 옷 입을 때 넘나 행복하겠지만, 

이승훈은 저거 입느니 차라리 벌거벗으란 얘기가 (퍼포먼스적으로) 나옴.

아니 실제로 벌...아닙니다 아니에요 이쁜옷마이입어승훙


저거 말고도 위너는 과도한 컨셉으로 만들어진 옷들을 꾸준히 입어왔는데,

검색해보니 벳트멍 디자이너가 봘렌시아가 들어간 모양 =_= 

우우우우 일관성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일관성이 명확히 전달되는 뛰어난 디자인이라서 더 싫다... ㅋ


승훈이는 스트리트패션이라고 불리는 스탈을 잘입는 편이고,

봘뤤시아가에 식겁한 후로 나는 아예 승훙+하이패션 쪽에 대한 생각을 접었다.

거기에는 아무래도 윈나의 화보를 보면서 드는 생각들이 포함되어있기도 했음.



보시다시피 이쪽 메컵과 잘 안맞는다. 싱글즈나 내츄럴한 메컵을 한 화보는 좋았지만, 

강하게 들어간 메컵은 =_=???? 저거 누구를 위한 메컵인가???? 싶을정도로 별로였음. 

갠적으로는 센치때 찍은 W 화보 메컵이 세젤별로였고 차라리 울애는 베이스만 발라줘라 싶기도 했음.

매트해보이는 얼굴인가? 화보 찍을 때 얼굴-메컵의 매치가 별로인 것들의 미묘한 공통점이 있는데

내 취향에 별로인건지 승훈이랑 잘 안맞는지는 나도 그런쪽에 지식이 없어서 어케 설명해얄지는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승훈이 화보는 종종 맘에 남는 레전드짤들을 남기는데, 

승훈이는 약간 기류를... 공기를... 분위기를 만드는 타입이라서 

그런걸 잘 캐치하는 쪽이나 아예 동영상, 움직이는 화면 쪽이 더 잘 받는다고 생각해 왔다.


     

오뜨랑 같이 찍은게 완전 좋았던 싱글즈 화보. B컷도 굉장히 좋았고, 

표현하려고했던 승훈이의 이미지가 뭘지, 그리고 좋았음에도 왜 그것을 B컷으로 포기했을지 궁예하는 재미가 있었다.

갠적으로 오뜨와 찍은 이미지를 선택하는 관점을 이해하고 현명하다고 생각하지만,

취향으로는 B컷쪽의 승훈이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보그같은거에 들어있는 왠지 럭셜해보이는 필터가 느껴지지 않지만 모델에 대한 이해와 리스펙이 읽힌다.

아마 내가 패션지 메컵을 내가 안좋아하는 이유는 위너의 봘렌시아가를 별로 안좋아했던 이유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고.

다른 모델은 상관없다.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승훈이의 얼굴과 저기서 덧씌우는 승훈이의 얼굴이 같지 않은 것이다.

같지 않으려면 새로운 얼굴을 발견했다는 기쁨을 줘야할텐데 적어도 나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기도 하고.

승훈이에 대한 이해가 낮아보인다는 점 말고, 저때 승훈이 헤어를 특별히 저렇게 실은거에는 나도 크게 공감함 ㅋ

너무 잘어울리고 이쁘넹 ㅋ


'_' 여튼 난 퍼포먼스하는 이승훈-에 대한 신뢰가 높은 편이다.

춤과 무대 뿐 아니라 어떤 아이디어, 미감과 미학을 전시하는 의미로서의 퍼포먼스.

퍼포먼스가 강하면 인위적이란 느낌을 받기가 쉬운데,

저아이의 어떤 면이 그런 퍼포먼스를 내면의 표현으로, 진정성(ㅋ)있게 느끼게 한다. 

난 표현하는 승훈이에 대해선 많이 생각해왔지만 

표현하고자하는 누군가의 뮤즈로서의 승훈이는 올해 처음 생각해봤는데

흠... 재밋성.


미감은 읽히는 것이다. 문법을 가지고, 언어처럼 표현된다. 

깨든 지키든 변형하든, 

파인아트의 정수는 미감이 언어적(????)으로 표현되는 음... 뭐라해야하지 그런 장면인것같다.




아직 버벌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지치넹 ㅋ 

여튼 하이패션+이승훈에 대해 기존에 갖고있던 생각들을 정리하엿따 ㅋㅋㅋㅋ

서론이 완전길구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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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스니가 보는 현장스니

음...

윈나는 8월 활동 종료 후에도 행사를 많이 나갔는데,

서울에서 하는 행사를 하나쯤은 가고싶었다.

고척 코뮤페는 그래서 오래전부터 ㄷㄱㄷㄱ기다렸던 행사였뜸.


=_=... 고척... 내새꾸가 내새꾸인지 면봉인지 구분이 안간다는 바로 그 고척...

그 넓은 공연장에 내자리가 1도 없을줄 어케알았겠어!!!! 

ㅅㅂ =_= 자리 게또 하면 추석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ㄱㄱ할 생각이었지만 

=_=...조상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는지 티켓팅 취켓팅 모두 장렬히 실패하고 집에서 추석준비나 하고있었다.

아니 카드 결제하다가 통화좀 잠깐 했을 뿐인데 그동안 자리가 다른사람한테 넘어가다니

이래도 되는것인가!!!!!!!! 내자리!!!!!!!!!! 연석인데!!!!!!!!!!!!!!!! 

너무 억울해서 그생각만 하면 코뮤페 기획자의 쌍싸다구를 마구 후려치고싶은 심정이 되어버리는것...


사실 그냥 억울만 했는데 왜 갑작 기획자의 쌍싸다구를 후려치고 싶어졌냐면...

현장에서 관객, 아이돌 팬들이 당하는 수모가 정말이지 보고있기에 빡치는 수준이었기 때문.



스니들이 현장에서 모욕적인 대우를 받는단 얘기는 들어들어 알고 있었다.

아육대 같은거 팬들이 싫어하는 이유도, 

그렇게 길고 힘든 촬영에 동원되는 인력은 사실 출연료 주고 고용하기도 할텐데

아이돌팬들은 무작정 대기, 감금(<못나가게 한다고 함) 위협과 무시와 폭력적 언사 등등을 

아주 당연한듯 겪음.

그렇게 기다리는 팬들이 안됐어서 가수가 도의적 차원에서 간식이나 도시락 지원할라 치면

빻은자들이 도시락 가격 매겨서 어쩌구 한다는데, 솔직히 나는 이건 왜 신경쓰는지 모르겠음.


'_' 내가수가 준다면 뻥튀기 하나라도 즐거운거 아닌가. '_')a 

거의 구호물자에 가까운 역조공인데 그거 가격 매겨서 이러쿵저러쿵 한단 얘긴

나라면 걍 무시할텐데 그걸로 속상해하는 사람도 있긴 있나보다.



하지만 역시 젤 문제되는건, 

무작정 대기와 현장에서 스탭이 맘대로 통솔하는 무질서, 폭력적 언사 

이 세가지같음.

어느 행사 어느 현장에서나 빠짐없이 피해자의 증언이 나온다.


위너는 너무 활동이 없어서 orz 타팬들과 같이 기다리며 혼파망 겪을 일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여기저기 행사를 나가게 되면서 이런 일들을 많이 겪었다.

일단 팬석 <이거 자체가 뭥미 스러웠음.

임의로 여기는 누구팬 자리 저기는 누구팬자리 좌석 위치와 규모를 정하는게 말이 되나????

게다가 위너 자리는 맨 끄트머리... 누가 짰는진 몰라도 정말 재수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대전-고척 연달아서 합동콘을 뛰니까, 

사람들이 우리가 흩어져있으면 우리 여깄어요!!!! 어필이 부족하단걸 경험적으로 알게됨.

특히나 윈봉은 발광력이 무드등 수준이라서, 

무대위에서 자기 팬들을 찾을 윈나들이 우릴 잘 보고 있을까 걱정이 안될 수가 없다.


고척콘 자리는 행사측에서 전광판???? 이런 것 때문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임의로 짰다기보다 전광판 따라(...) 앉는거라고 생각하니까 

심리적으로 받아들이기 좋기도 하고 (<행사 안갈건데...

그리고 아이돌 팬질이란건 늘 그렇다.

도처에 널린 불합리보다, 내가 사랑하는 울애들 내가수와 우리사이의 소통이 더 중요함.

그래서 팬석지정에 대한 얘기보다 모여앉는게 좋겠다는데에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함.


근데... 전광판을 설치하는데 팬들이 나서야 한다고 한다.

그 전광판은 1회용이 아니라서 팬덤 측에 소유권을 넘긴다는데,

급 전광판 얘기가 나와서 급모금을 한것도 그렇고 (<엘이디 전구 하나의 반쪽정도는 나도 지분있당 ㅋ 

설치기사님이 아니라 그런거 잘 모르는 완전 생초짜 팬덤 자원자들이 위험할지도 모르는 일을 해야한다니까

헐... 이궤뭬야 싶었음.

다행히 자원자분들에 아마 팀위너쪽 분들도 도와주신 거 같고 (ㅠㅠ) 행사 주최측에서도 누구 오긴 왔겠지...

그렇게 잘 설치하고, 또 누가 보관할지 헙홈에서 잘 정해서 수거까지 무사히 완료된 거 같아서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하고 고생많으셨을 일이겠지만,


'_` 불합리하다... 불합리하다... 불합리하다.


그렇다고, 우리는 하지말자 불합리하니까!!!! 이런말 할 수도 없다.

내시키들만 불안켜진 팬들을 향해, 어둠을 향해 노래부르게 하다니 말도안됨. ㅠㅠ 

Hㅏ 앨범을 똑같은걸 몇십장 사야하나? 듣지않고 있는 노래를 밤새 음소거 스밍으로 돌려야하나? 

이런 불합리를 울애들의 커리어에 기여하고싶다는 내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들이고난 후라서 

당연히 해야한다!!!! 힘든일에 자원해주시는분들 언제나 고맙감사!!!! (<스밍에 관해선 나자신 포함 S2)

하는 결정은 이미 내려져 있지만,

내가보기엔... 회사의 일을 팬덤에 전가하는걸로도 모자라 이제 행사 진행 측에서 할 일도 팬덤에 전가하는구나

하는 실감이 나서 기쁘고 고마운 한편 속이 상하기도 했다.


글고 행사진행에 대한 불만은 꾸준히 나오는데,

이렇게 팬들이 티켓불매로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우리 애정과 무대에 대한 열망을 담보로 저당잡힌 상태란걸 무기로

수정되는건 없고 진행은 여전히 괴발새발, 불만은 무시하고 

현장에선 다른데서는 쪽도못쓸 놈들이 질서를 핑계삼아 어린 여자애들을 대상으로 괜한 큰소리 험한소리를 남발한다.

느무느무 빡치는것이다...




=_=... 그래도 난 담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그때는 반드시 티켓팅 성공해서!!!!!!!!!!! 꼭!!!!!!!!!!!! 갈 것이고,

그때도 전광판이나 이런 현장도움이 필요하다면 나도 손을 보태고싶다.

ㅇㅇ 개샛기들이 족같아도 

팬덤은 나의 덕질과 울애들의 무대에 너무 소중한 그 순간의 일부이며 

나도 그 중의 하나로서 팬덤의 일이 나의 일이기도 하니까...


받아들이기는 하는데, 역시나 그래도 너무나 적같다.

컴플레인과 공론화로 되는데엔 한계가 있다. 

무시하고 못본척 하면 어쨌든 행사는 진행될 것이고, 끝날 것이고, 

끝난 일에 지속적으로 컴플레인 받을 것도 아니고 지난일은 내버려두면 자연스레 잊고 묻힌다.

그거믿고 내년엔 안살 것처럼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런 상황에선 주최측이 알아서 정신차리는 것 외에 기대할 개선방안이 안보인다는게 참 뭐랄까...


'_`



...그래도 난 애들이 코뮤페같은데에 많이 나갔으면 좋겠당... 

메가히트곡이 만들어질 때까지, 세상이 청정해질 때까지, 모든 불합리가 사라질 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마냥 기다리고만 있기에 사람들의 기억과 마음은 너무 빠른 속도로 변화한다.

이 모든 족같은 일 중에서 가장 족같은건, 우리 팬덤이 이런 일을 실제로 겪는 경험이 너무 적을정도로,

윈나의 활동이 너무 제한적이었구나-를 깨닫는 일이었어.


많은 가수들 사이에 섞여, 지금의 노래를 이루는 한 부분이길 바란다. 

예전에 어땠다느니 14년에 엄청난 기록 그런 대단한 옛날의 기억보다 가벼워도 그냥 지금을 함께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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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덕기를 보내는 방법

위너의 올해 두번째 활동은 8월 4일 시작해서 3주정도 하다가 끝났다.

뜨문뜨문 행사가 있는데, 그래서 사실 공백기라고 하기엔 공백은 아닌, 가끔 스케줄 떨어지는 휴식기임.

스탭분 생일 때 승승이들만 없거나 한거 보면 뭔가를 하긴 하나본데

승윤이는 들마일거고... 승훈이는 모하니. '_' 


우리는 거의 12월에 위너가 컴백할거라고 아무도 말하지 않지만 내심 다들 믿고있고,

그래서 아주 평화롭다.

올해 초까지 틀림없이 내 덕질평생 이렇게 개같고 족같은 덕질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1D(<소설) 2D 쩜오 라이트하게팠던배우나아이돌 등 3D 통틀어서 

윈덕질만큼 즐겁고 만족스럽고 평화롭고 

그리고 여러가지 의미로 내 최애와 내 장르(<승훈이와 윈나)를 사랑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진심... ㅇㅁㅇ...


여기도 인간사는 동네고, 꾸릿한 놈들은 지들끼리 모여서 지내는 것 같지만

뭐 적어도 일부러 그런사람들을 찾아가고 뭉치지 않는한, 여러모로 좋은 덕메들도 많고...

진심 어케해도 탈덕이 안된단걸 깨달았을 때 

걍 편하게 하고픈말 해도 되는 만큼은 하자 싶어서 아무말하면서 지냈는데

그것도 좋았던 것 같다. 

사실 더 솔직해져봤자 (위너나 오이지, 다른 아이돌에 대한 단상, 감상들을 제외하곤)

헐 시발 이승훈 존나좋아 ㄷㄷㄷㄷ 존내잘생겼내 보고싶다보고싶다이런내가미워질만큼 

뭐 이런거밖에 없기도 하다. 

'_')a 호모호한 것도 파고싶지만, 

사실 이승훈이 무대함 이승훈이 방송함 이승훈이 븨앱함 이승훈이 뭔가 글남김 사진올림 이런 것들이... 

원작(?)자체가 너무 심하게 꿀잼깨잼이라서 보고있으면 정신이 팔려서 2차할 여유가 없기도 함.

'_` 그렇기도 하고... 나도 에너지 없고... '_`... 


근데 진짜, '_' 이미지나 캐릭터, 이아이의 스토리에 빈구멍이 없어서 딱히 2차로 메꾸고싶은 생각이 안든다.

그것과 별개로 호모호는 보고싶긴 한데... '_`... 

늘 소비는 하고싶으나 소비할 건 없고 자체생산할만큼 절박하진 않은거지 ㅋㅋㅋㅋ 

씅훙... 비게퍼도 해줘... 본격 가수가직접떠먹여주는 덕질 하는 입장에선 ㅋㅋㅋㅋ 

이것만 자체생산 하려니까 뭔가 이상한 거시다 ㅋ

근데 =_=이건 사실 농담이고... 비게퍼는 비웃음당하거나 구설수에도 많이 오르내리니까.


'_')a 난 정말로, 아이돌이 인성이 바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팬들의 요구는 잘 읽어야 한다고 생각함.

<사랑받는것>이 직업인 사람들이다. 

모두에게 의롭고 선할 필요는 없으나 자길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잘하는건 성격을 넘어서서 능력인 거임... 

그런의미에서 난 비게퍼하는 연옌들에 별 생각이 없고 팬섭 해준다는 느낌은 좋아하는 편. 

약간 개인기 보는 느낌? 하지만 과도한 비게퍼로 욕먹는 경우도 많은 거 같아서, 흠... 

뭐든, 팬들이 좋아하겠지 하고 하는건데 열심히 하는건 나는 뭐... 한다는 거 자체엔 호감이다. 

자연스럽게 하지 못하는 연옌을 볼 땐 좀 오그라들고 안타깝지만...

...그래서 난 애들이 비게퍼 잘 안하는건 좋음. 

승훈이는 거의 안하고 (하면 대놓고 연극적으로 하고) 

승윤이도 원래 그렇게 끼부리는 성격은 아닌 것 같은데 가끔 팬섭해주는 느낌 낭낭해서 역시 좋다.


ㅇㅇ 사실 하면 좋긴 한데, 어느정도로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가 애매함. '_`

어느정도로 해야 자연스럽고 혹은 오그라들고... 이것의 기준이 심하게 개인취향을 탄다.

얘네들은 이미 네츄럴한 모습에 동료-형동생-하우스메이트 같은 관계성을 자연스레 보여주는걸 

(븨앱) 팬섭의 방향으로 잡고 있는데 갑자기 그런 욕먹을 위험 큰 연극적인 비게퍼 하는게 좋지는 않음.

...'_`... 하지만 바란다... 관계성 보이는 지들끼리의 꽁냥...

2차는... 각자 뇌내망상으로 하는걸로... ㅋ


코뮤페 대기실에서 승훈이가 자기가볼땐 다들 배꼽빠졌다고 그랬는데 ㅋ

사실 배꼽이 빠질 내용은 아니었고 얘네들을 좋아하는 팬깍지로 볼 때 너무 기여워서 정신이 혼미해짐 ㅋ

네명의 캐릭터와 관계성이 너무 ㅋㅋㅋㅋ 기여워서 진짜 ㅋㅋㅋㅋ

빠심 폭발 ㅋㅋㅋㅋ 머임 너무 기엽쟈나 ㅋㅋㅋㅋ 재밌었다. ㅋ   

소소롭게 자기들끼리 투닥투닥꺄륵꺄륵하니까 정말 기엽넹...

승윤이 성격 너무 날것으로 보일 때 가끔 ㅋㅋㅋㅋ 넘나 기엽다.

ㅋㅋ 이구동성 게임을 했는데 자연스럽게 승승이 팀 모지리팀으로 나뉘는 거 ㅋㅋ 

승승이팀은 걍 한사람이 자기스탈대로 하면 다른사람이 ㅇㅇ 하고 받아들이는 편.

승훈이가 먼저 하고 승윤이가 ㅇㅇ 하고 물러나주고,

승윤이가 나중에 구원투수처럼 등장하는데

일할 때야 일임할게요~하는 승윤이 멘트 윈때부터 넘나 유명하지만

'_' 예능적으로 이구도 승훈이가 예전부터 계속 밀던 기믹이다. 

이젠 승훈이가 일부러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넹.

아님 놀 때나 일할 때나 놀듯이 일할 때나 (...ㅋㅋㅋㅋ) 얘네들 성격상 이게 자연스러운걸까 싶기도 하고. 


글고 승윤이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구동성게임은 집에 델꼬갈 멤버 승훈승윤?이었는데

ㅋㅋㅋㅋ 이걸 문제라고 내는 강승윤 너무 웃겨서 다들 빵터짐 ㅋㅋㅋㅋ 

애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로 일곱살된줄 ㅋㅋㅋㅋ

1초도 안쉬고 승훈!이라고 대답한 고양이파들과 

의문의1승을 같이한(????) 이승훈 다같이 빵터져서 승윤이 놀려대는뎈ㅋㅋㅋ

ㅋㅋㅋㅋ 사실 놀리지도 않았다 ㅋㅋㅋㅋ 승윤이가 스스로 놀려짐 ㅋㅋㅋㅋ 애들은 신나게 웃을뿐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승윤 모냐고 ㅋㅋㅋㅋ

내 친구들이면 10년간 놀릴 흑역사로 적립시켰을텐뎈ㅋㅋㅋ 

윈나들이 기억력이 안좋길 바래... ㅋㅋㅋㅋ


그래놓고 자기 안나와서 캐당황함 ㅋㅋㅋㅋ 당황시키려고 낸 문젠데 강승윤만 당황함ㅋㅋㅋㅋ

ㅋㅋㅋㅋ 왜 얘네가 승윤몰이 하는지 넘나 잘알거같닼ㅋㅋㅋ 

얘네 노는거 보면 정말로 내 실친들같을 때가 좀 있음. ㅋ 아 진짜 기여웟져... ㅋㅋㅋㅋ 


이러고나선 코뮤페 스테이지 아래 모습 찍는 븨앱에 윈나 완전 많이나왔는데,

승윤이 인형 뽑으면서 맘대로 안되니까 온몸으로 인형낚기에 중얼중얼 자기 뽑는거 생중계 하는거 보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엽네 ㅋ 

아 웃었다. ㅋㅋㅋㅋ 기여웡 ㅋ


승승이들은 둘다, 카메라가 자길 찍고 있는걸 인식하면 팬들(과 시청자)들이 보고있다는걸 의식해서

쇼로서 퍼포먼스 하는 편이다. 

나는 둘이 다 그런 성격이라서 좋고. 

자연스러운것도 물론 좋지만, 나는 의식하고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쪽을 훨씬 더 좋아함.

배려의 방향이 편하게 해주는 것이든 웃겨주는 것이든 솔직함을 보여주는 것이든. 

코뮤페 때 찍은 두개의 븨앱은 

얘네들이 보여진다는걸 알고 보여주는 자기들의 편안솔직함과, 

찍는지는 몰랐지만 자기들 무대 기다리는 시간이라서 완전히 솔직편한 순간은 아니었을 솔직한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밌고 좋았당 ㅎ


=_= 현장스니들 대우는 정가 개족같았나본데;;;; 안방스니가 핸펀액정으로 보기엔 정말 꿀잼 깨잼이었다.

뭔가 승윤이 성격을 느끼게 해줄 재밌는 일화를 본 것도 좋았고.


승승이들은 일정이 또 잡히면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판단으로는 이게 마지막일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흠... 하지만 난 또 뭔가 급작스런 일정들이 잡힐 것도 같어. 

곧 연말이고, 위너는 올해 남돌 노래 중 가장 인상적인 곡을 불렀다.

남돌에 한정되지 않고, 올해의 노래를 꼽자면 순위권 안에 들 것 같음.

아마 도깨비 오슷, 아이2유, 볼빨간, 헤이2즈... 그 다음으로 꼽힐 것 같네.

도깨비가 작년에 이어진 열풍인걸 감안하면, 

올해를 주도한 흐름은 아티스트 개인으로서의 개성과 작품-이었던 것 같다.

아이2유, 헤이2즈 모두 같은 맥락.

하반기는 남프2듀때매 엉망이 되었는데,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남돌들의 그사세 같음.

원어1원은 온갖 루머에 스스로도 자기들 규모를 못이기고 온갖 빻크들은 다 일으켰던 것도 같지만

정리되고보니 그냥 말그대로 팬덤이 너무 폭발적으로 신규생성된 에너지를 스스로 못이겨서 그랬을 뿐이었다.

'_' 얘네 나오기 전부터 돌던 온갖 루머들은 내가 봐도 얼척없던 것들이 많았는데 

그것들을 만들어낸 사람들은 무슨목적으로 왜 그랬던 걸까?

여튼 실체가 없어서 시끄러울 때보다 존재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나온 지금이 훨씬 더 돌판이 정리되어 보인다.

이들의 움직임은 앞으로도 남돌판에 굉장히 의미있을 것 같음.

당장 원어원 팬이 아니더라도, 

이들에게 자극받아 이그조 팬덤이 활력을 되찾고 중소돌판이 어쩐지 정리된 느낌이며 (이건 안타깝)

글고 뵁턴 측은 어케돌아가는지 좀더 봐야할 거 같음.

하지만 케이팝의 실체는 역시 국내인기란걸, 그리고 팬덤의 충성도란걸 증명해보인 느낌이다. 

재미있었음.


원어원 얘기는 따로 빼서 쓰고싶넹

글고

'_` 엠븻시 뮤직에서 1시부터 5시까지 윈나데이 해줬다는데 옵바생각과 주아돌 틀어줬다고.

추석때매 못봐서 이것저것 복습겸 셀프 윈나데이 진행해야겟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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