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ㄱㄷㄱ

ㅇ_ㅇ... 동농 시작 1시간 전이네
ㅋㅋㅋㅋ 설렌다 ㅋㅋ 동농 나오는게 일케 설렐 일이냐고 ㅋ

어제 애들 괌에서 투어한거 투어가이드업체에서 엄청 떡밥 풀어버림 ㅋㅋㅋㅋ
시그리일거같단 얘기가 많다. 뭐가됐든 얼른보고싶네.
우리 작년 시그 없었는데 ㅠㅠ 여름시즌을 그리팅 하면 안되나여 2018 시그리는 다시찍으세여...

프2듀 영향으로 윈때 추억여행도 많아서
돈스뮤나 도는 짤 조금 봄.

돈스뮤는 지금보니 또 새롭다.
난 늘 승훈이는 왜 춤을 다보여주지않는가!!!!
왜 찔끔 쫌만 추다가 마는가!!!! 이거 넘나 불만이었지만
승훈이 메인으로 한곡 내내 춤추다가 나갔는데도 읭 왜 벌써 끝임? ㅠㅠ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네... ㅋ
아 이거 그냥 스니적 최애결핍이군아 '_` 봐도봐도 부족할테니까 걍 그러려니 해야겟군... 하고 납득 ㅋ

근데 그거말고도 승훈이는 늘 조금 아쉽게, 약간 부족하게 담는 편이긴 한 것 같다.
충분히 보여주면 지루해지거나 늘어진다고 생각하는걸까.
'_')a 후니스탈을 우리가 뭐라뭐라 할 순 없지만, 난 안지루한뎅... 
12부쯤 해줘야 아 이제 충분하다... 하니까 더 더 더 더 더보여줭...



사람들이 뭐라하든,
윈이 위너를 위한 프로그램인건 결과적으로 사실이다.
맘가는건 A팀, 투자하라면 B팀이라는 제왑의 말은
나는 사실 양싸의 맘 대변해준거라고 생각함.
글고 투자는 쟤네한테...라는 이성의 판단에도 불구하고 
A팀 될것같은데...라는 감(이후 많이 떨어져서 지금은 흔적도 안남았다는 그 감...)인지 뭔지를 외면하지 않았던건
정말 다행이고 고마운 일이다.
아니 진짜로... 시청자의 반응을 유도하는 방법은 많고도 많다. 심지어는 반응을 가짜로 만들어낼 수 있기도 하고.
사람들은 인기있다는 데에 뭔데뭔데? 하고 들여다보고싶어하는 맘이 있으니까
일단 부풀려놓으면 실제로 인기가 되기도 함. 
이런 상황에서 일부러 승리를 주고싶은 팀이 있었다면 방법이 있었을텐데 
걍 가진패 그대로 까는 쪽을 택한게 고마움. 



내새꾸는 위아더원으로 스토리 만드는 아이이고 나는 그런 스토리에 약해서 
그런 분위기의 핵심에 있(다고 생각되)는 승훈이와 사실 다함께 그런 생각 하는 A팀에 마음이 갔지만
이런게 안 먹히는 사람도 있겠지. 
여튼 A팀 애들 전부가 위아더원이었는데 승훈이가 신기했던 건, 
프로 안에서 출연자가 연출자 맘대로 움직이는 패가 아니라 
흐름을 자기들에게로 끌어오는 에너지가 있다는 점이었고 거기에 감동받았다.

그래서 윈은 어쩐지
서로 다른 아이들이 점차 화합하면서 팀이 되는 과정 vs 재능있고 꿈이 간절한 아이 셋이 다른애들을 도와 멋있는 무대를 해내는 과정 이 구도였던 것 같음.

당시 A팀, 위너 팬으로서는 윈이 멤버 개개인이 아니라 팀을 뽑는 서바이벌이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나는 서바이벌 보는걸 좋아했지만 아마 멤버선발 서바이벌이었으면 입덕 안했을듯.



뭐... 이건 내 기준이고,
나는 윈이 B를 데뷔시키려고 보니 A애들이 아까운 양싸의 선택장애를 
돈지롤과 뵁다큐 리로드, 그리고 당시 유행이던 오디션프로 쉑낏쉑낏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거라고 생각하지만
(A팀이 졌으면 믹매 안하고 바로 해체각이었다고 말하는 A팬들 생각에 동의한다)
B팬 팀들은 엠넷이 멤버소개에 있어 B팀에 패널티 줬다고 주장하고, 그것 역시 사실인 것 같음.

남프2듀도 그렇고 당시 B팀팬 불만도 그렇고, 편파적 편집은 늘 이런 프로의 불만요소인것같다.
근데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밀어주기 위해 일부러 더 포커스 맞추는 건 
음... 걔가 가졌을 빽인지 포텐인지를 내가 다 알 수는 없는 일이고

분량이 공평하지 않은건 오히려, 공평한 프로가 노잼에 이상한 것이기도 하다.

더 네임드, 더 아끼는 패를 먼저 소개하고 
별로 신경쓰지 않는 애들일수록 후루룩 소개하고 넘어가는건 엠넷 스타일이고 
엠넷 뿐 아니라 예능의 잔인함, 대중의 관심을 다루는 그 판의 생리인 동시에 
오이지 내부적으로도 그게 양싸 스탈이기도 함.
모든애들한테 골고루 기회주는거 자체가 와이지도, 서바이벌도 아님...

원래 대형기획사를 원하는게 
안정적 환경에서 철저하게 관리받고 다듬어져서 자본냄새나는 비주얼로 언플깔고 등장하고 싶어서일텐데
오이지가 다른건 몰라도
안정적 환경과 철저한 관리는... 셀프임... orz
기다리면 언젠가 내새꾸 차례가 온다 <이것도 와지에선 절대 불가능이다.
서바이벌 오디션도 마찬가지.
직접 자기어필 해서 스스로 기회를 잡아야 한다...

스스로 나서서 기회를 잡았는데, 그 기회가 잡은 사람에게 돌아가지 않는 상황도 있다.
남프2듀는 센터에 선 애를 편집에 많이 담지 않았다거나
팀을 위해 헌신한 아이가 떨어졌다거나 하는 부분에서 분노를 느낀 팬들도 많은 것 같은데
이건 학교에서 수행평가 하는게 아니라 인기있을 아이돌그룹멤버를 뽑는 일종의 인기투표임...

걍 대중적으로 책임감이나 전체를 위한 헌신이 먹히는 요소가 아닌거다.

그리고 까말, 
애들이 직접 안무짜거나 상황 리드하는건 기획사에서 잘 해주면 아이돌이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요소임.
가지면 좋은거지 필수는 아니다.
...중간평가팀 리더 아이의 어머니가 썼다는 편지가 탐라에 돌아다니던데
아무래도 그건 그냥 팬의 자작일 것 같지만
다함께 좋을 과정을 위해, 자기한테 직접이익 없을지도 모르는데도 
자기 재능과 마음과 에너지를 모두와 나누는 애가
최종인기투표로는 선택되지 않는다는 그 사실은 참... ...

아마 회사에서 팀을 짰다면 인기 예측과 별개로 팀의 구심점 하라고 꼭 넣었을 애겠지.
팬들 설명만으로 다 알 수는 없고 
여프듀는 리더 없었지않나? 여튼 이렇게 만들어진 팀에 리더는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 


동농보러가야지 ㅇ우하하ㅏ핳하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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