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팝,아이돌,위너

1위 하면 진우 기부하겠다던 승훈이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승훈진우 출연함.

호호호홓ㅎ홓호호호호호ㅗㅎ 재밌었다.

두번째라서 얘가 어떤앤지 파악, 모든걸 내려놓은 (...) 윰디와 승훈이, 가끔 진우 셋이 

분위기 훈훈하고 너무 죠았뜸.

평범하게 문자사연 읽어주고 윰디랑 대화도 핑퐁핑퐁 잼나게 하고

윰디 심지어는 승훈이가 허공을 향해 윙꾸윙꾸 하니까 괜찮으신거져? 하고 디스도 하심 ㅋㅋㅋㅋ

믿을 수 없겠지만 평범하게 팬섭중인 아이돌의 모습입니다...

Hㅏ 진짜 디제이분이 매너 있으시고 배려돋으시니까 너무 편안하다... 

승윤이 얘기가 몇번 나왔는데 진실인지는 승윤이 불러서 확인하시는걸로~ 하고 

또 은근슬쩍 섭외 떡밥을 미리 뿌려두시는 이차장님과 결코 거부하지 않는 윰디 ㅋㅋㅋㅋ

그래도그렇지 시집나오면 "불러주세요"도 아니고 "나오겠습니다"라니 ㅋㅋㅋㅋ

당연히 불러줄거라는건가!!!!!! ㅋ

이차장님 명함 파주고 별명이 이차장인건 사무실 자주가서 장난으로 그러는 거라고 함.

승훈이 자리는 없고 승훈이가 출근하면 그자리 직원은 다른데에서 일해야한다는데 ㅎ...

뭐 ㅋ 오이지라면 그럴수도 있지. 걍 사무실에 들어온 고양이 같은건가 ㅋ 로 생각할라고. ㅋ

ㅇㅇ 여기까지가 좋다. 

직원분과 제주도를 비지니스차 갔는데, 티켓을 편도로 끊어서 갔다든가

뭔가 많은걸 궁예하고싶은 얘기를 그냥 흘리지만, 그것도 모두 '장난'인걸로. :)

승훈이가 팀 위너에서, 오이지에서 

어떤 사람으로 여겨지며 어떤 직책으로 어떤 일을 맡고 있는지는 사실 너무나 궁금한 일이지만

그런건 지금 말하지 않아도 나중에, 윈나의 노래와 무대가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을 때, 

그 많은 것들을 관통하는 어떤 스타일과 경험을 통해서 자연스레 알게될 것이다.

지금은 걍 이정도로 딱 죠음. 

그리고 진우 멘트 적은게 좀 아쉬웠음.

라디온데 일부러라도 좀 더 얘기를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티비같이 보이는 매체나 완전체 때, 팬들만 보는 채플 때는 괜찮지만 

이건 라디오니까 말하는건 개인성향이기 이전에 "일"이다.

06 음중

이쁘근영 ㅇ<-<

갠적으로 통넓은 바지는 별로지만 그래도 하늘하늘한 쪽이 아재로운 것보다 훨 더 좋다.

갈색바지 입은 날은 바지 품이 커서 그런가 했는데 애가 옷 라인까지 맞춰서 포즈 취하는구나를 처음 눈치챔. 

내새꾸 무대매너는 정말이지 1g 의심없이 너무너무 이쁘고 완벽하다.

무대가 구성된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애드립의 여지가 많이 않은건 1달이 지난 지금은 조금 아쉬움.

갠적으로 랩라 양쪽으로 나가면서 보컬라인 걸어나오는 기다릴 수 있어~ 부분의 안무가 맘에 안들기 때문에

+끝에 넷이 함께 널죠아해!!! 로 모으기 좋기 때문에, 변화 넣으려면 여기에 넣어줬음 좋겠다.

진우 도입부 거의 안들림... ㅇ<-< 

그리고 저 젖은머리에 모자씌우는거 정말 거슬린다. 

=_= 진우는 그동안 윈나의 얼굴이니까 괴랄컨셉을 피해준줄 알았는데 그도 그만 희생되고 말앗웁니다...

그리고 승훈이 아재양복이 그래도 선이 되게 고급질 수 있다는 느낌을 처음 받음.

그래도 무대에선 안입었으면 좋겠다. 

승훈이 애드립으로 날린 하트와 잔망이 어마어마하다고 하지만 결국에 남는건 아재양복...(<팬심부족

형한테 돌려줬으니까 다시 빌려입진 말아줭...

이날 윈나는 인가 대기하면서 채플 해줬다.

승윤이가 켜서 남친놀이 하다가 형들한테 카메라 돌렸는데

승훈진우 못들은척 함 ㅋㅋㅋㅋ 스뉸 강무룩... '_` ㅋㅋㅋㅋ

어차피 하잔 얘기 다 하고 시작하고 못들은척도 설정일텐데 그짧은순간 강무룩... ㅋㅋㅋㅋ 느무 기여움

일본 팬미팅에서 읽었던 편지 얘기 하고 미안하단 말 안하기로 했다는데

음... 괜히 일본팬썹 여기팬 대하는거 선긋고 있었던 밴댕이는 좀 기분이 이상했뜸.

ㅋ 그리고 스뉸이 짇이 롤스 사건 뷥분들께 사과한다니까 

승훈이가 바로 미안하다고 안한다며!!! 하고 치고들어옴 ㅋㅋㅋㅋ

승윤이 표정이 어땠는진 몰겠지만, 

승훈이가 애기사과같은 얼굴로 승윤이 당황한 표정 찍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ㅎㅎ 나만 기엽게 봤는줄 알았는데 다른분 보시기에도 ㅎㅎㅎㅎ 기여웠던모냥.

장난담긴 표정도 아니고 ㅎㅎㅎㅎ 기엽넹... 하는 표정이어서 카메라너머 승윤이를 안봐도 본것같은 기분. ㅋ

우리 츤츤츤 츤데레씨 승윤이를 늘 그렇게 기여워해주면 내가 아주 죠켓서요... 

짇용이 형의 롤스1로이1스 사건은 ㅋㅋㅋㅋ

모두의 예상대로 역시 팬보이가 계탄 스토리였습니다 ㅋㅋㅋㅋ

짇이의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거 주면안대요? 앙대 이거는요? 앙대 하고 놀다가

차줘요 ㅋㅋㅋㅋ 그래타라 ㅋㅋㅋㅋ 일케 된거라고.

짇이씨 눈앞에서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주는 사람이 눈반짝이면 막 오그라들면서도 좋아하는 편이니까

승훈이가 그렇게 치대는(?) 것도 기여워해주지 않았을까 ㅎㅎ

기사까지 나서 사과도 하고 괜찮단 얘기도 들었다고 하니 

뵁도 짇이도 윈나도 승훈이도 모두 좋아하는 나한텐 넘나 상상만 해도 꿀잼깨잼 완전 신나는 얘기였뜸 ㅋㅋㅋㅋ

뱅윈 친목 잘부탁드립니다... (_ _)

내가 팸콘 기대 1도 안하는데 단하나 바라는게 있다면 거기아니면 뱅윈 친목 볼 일이 업슬것같아서...

할것같지도 않지만 하면 내자리 남겨놔줘욤 +_+ 

이건 돔에서 하고 딥디 팔아죠라

이번 짇이 솔콘도 윈나애들 다 가겠지. +_+ 

뒷풀이도 같이 할거고 +_+

우왕... 짇이콘 비하인드 영상에 윈나도 나올지도 모른다.

ㄷㄱㄷㄱㄷㄱㄷㄱ하넹. 

청춘

와 ㅋㅋㅋㅋ 

내 덕질 클라스 보소 ㅋㅋㅋㅋ 

시그리 티져 승훙버젼인줄 알앗져 ㅋㅋㅋㅋ 

내새꾸 햄복이 마치라잌 제주도 감귤주스 안에 든 귤알갱이마냥 상큼상큼하게 톡톡 터지는군아

너무 상큼발랄하고 예뻐서 눈부신다 ㅠ

웅앵 ㅠㅠㅠㅠ 느무죻잖아 ㅠㅠ

ㅇ<-< 

아마 비염이 앞으로 콧물이 나오지 않고 뒤로 흘러서 그대로 온갖 염증을 일으킨거같은데 ㅇ<-<

그전에도 콜록거리고는 있었는데 원래 꽃가루 알러지가 콜록으로 오진 않아서 전혀 생각을 못했다.

염증나면서 열이 나면서 그때부터 힘들어진거같음. =_=

덕분에 3일내내 뭐했냐고 물으면 아팠던거밖에 기억이 안난다.

나중엔 누워있는게 넘나 지겨운데 일어나면 힘이업쪙 ㅋㅋㅋㅋ =_=

꽃가루 너무 싫으다...

왜째서 일케된거지? 원래 매년 알러지때매 고생을 하긴 하지만 걍 콧물이 홍수를 이루는 정도인데

이렇게 기관지랑 편도선 다 염증나서 뻗은건 =_=...역시 미세먼지 때문인가... 

여튼 이런 와중에 멜롱 결제가 끊김. 5월5일 끝났는데 6일날 발견했다.

하루 이상 몰랐던거.

1분 미리듣기로 계속 돌아가고 있었음 =_=;;;; 

븨앱 알람을 꺼놓으니까 멜롱이 잘 안튕김. 이건 좋은데

스밍도 사이트 하나마다 공기계 하나, 다른것과 중복해서 쓸 수가 없네...

재결제 할라니까 핸펀소액결제를 막아놔서 튕긴거였다. 기찮아서 아직까지 안하고있뜸 ㅇ<-<

울애들이 5월달에도 활동한다면, 5월도 스밍 하긴 해야할거같다.

===

한때 열심히 즐겨봤던 아이돌로지 (하지만 윈나 컴백에 절망하게 된 작년말~올해초부터 안봤다)에

드디어 윈나의 신곡이 다루어졌다고 한다.

울팬덤에선 E가 좋은평가 못받아서 싫은 기억이 남았을 줄 알았는데 좋은 얘기 해주니까 좋은건 좋은거다. ㅎㅎ

그때 충격적인 평으로는 "위너의 컨셉은 조로(일찍늙음)"가 있었다.

거기에 솔직히 조금은 공감하는만큼 속이 상했었다. 

워너비 피터팬을 외쳤던 승훈이는 사회생활의 아이콘이 되었는데 위너의 음악은 얼마만큼 young해졌을까.

접기

위너Fate Number ForYG 엔터테인먼트2017년 4월 4일
   

김윤하

기분 탓일까. 결성 후 매해 위기상황에 봉착하는 듯한 위너지만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위기였다. 메인 보컬이자 지난 앨범 성공의 일등공신이었던 멤버 하나를 잃은 절체절명의 상황. 그룹은 자신들이 타고 있던 바람의 방향을 180도 바꿔 올라타며, 흔한 표현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그런 의미에서 ‘Fool’보다는 ‘Really Really’가 인상적인데, ‘공허해’나 ‘센치해’ 같은 기존의 히트곡들이 감정을 품으며 매력적인 면모를 보여줬던 것과 달리 ‘Really Really’는 ‘널 좋아해’라는 가사와 함께 묻어두었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트로피컬 하우스의 트렌디한 무드와 함께 어둡게만 보이던 위너의 내일에 엷은 빛줄기가 스며들었다.

박희아

‘Really Really’로 김진우가 상당히 매력적인 톤을 지닌 보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킬링 파트라고 부를 만한 부분 중에서 그가 유독 많은 부분을 담당했는데, 앞서 발표한 곡들에서는 사실 나머지 세 멤버가 뿜어내는 에너지가 워낙 강해서 존재감이 매우 약했다. 하지만 이번 ‘Really Really’에서는 다르다. “널 좋아해” 같은 담백한 언어가 돋보여야 하는 만큼,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흘러넘치는 세 멤버의 에너지가 선을 넘으려는 순간에 김진우가 짧고 강한 몇 개의 파트로 분위기를 정돈한다. 파트 분배를 누가 했는지 상당히 영리하다. 왜 이들이 팀인지, 단체 무대에서 에너지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성공 요인인지 알게 해준다.

햄촤

생각해보면 마치 각기 다른 장르에서 모인 듯한 네 명이 하나의 그룹에서 모인 위너는 서로 다른 음색과 스타일에서 생기는 이질감을 차라리 각자의 개성을 최대한 어필하는 방법으로 돌파해버린다. 서로가 서로의 곡에 피처링하듯 파트를 전환하고, 그로 인해 곡의 분위기가 다채롭게 변화하면서 다소 느린 리듬감의 곡이지만 긴장감을 계속 이어가며 묘한 중독성을 빚어낸다. 각자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각의 파트를 소화하면서 온전한 하나의 곡으로 완성시킨 ‘Really Really’는 다인원 그룹이 대세가 되어가는 케이팝씬 가운데에서 4인조 위너가 가진 메리트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 아닐까. 특히 후렴구 ‘Really Really’에서 강승윤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널 좋아해’에서 김진우의 미성이 대비되는 순간의 매력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접기

돌덕질을 하게되면 모든 그룹에게 "다음앨범이 중요하다"고 말하게 된다.

이걸 읽으니까 정말로 다음앨범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윈나는 보컬 하나를 들어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나가 건재하거나 혹은 그 이상임을 증명해야했다.

이때 승윤이를 내세우지 않은건 정말 잘한 일인거같음.

복가 얘기 나왔을 때도 다들 얘기했지만, 승윤이가 어떻게 노래하는지는 세상사람들이 다 안다.

이전과 똑같은데 탈퇴만 빠진 노래를 사람들이 어떻게 들을 것인가. 안봐도 너무 뻔했고

민호도 그렇고, "새로움"을 보여줄 윈나가 들 수 있는 패는 승윤이나 민호는 아님.

그렇다고 위너다움을 버리고 새로 뭔가를 첨부터 조립하는것도 위험하다. 

난 여태까지 탈퇴를 보내고 새로워지려고 노력한 그룹들의 노력에 대해 회의적이었는데,

이젠 왜 그들이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려 했는지 알 것 같다.

예닐곱명 떼로 많아버리면 차라리 이전과 다를 바 없다-로 가도 되는 것 같은데, 

한사람 한사람이 강조되는 4명 5명은 빈자리를 메꾸는게 아니라 자리를 새로 파는게 맞기도 함.

릴리릴리는

진우 도입 - 승윤 받고 -륄리릴리 (<터지는 부분을 떼창 파트로 승윤이가 밑에 깐다) - 진우 넌나어때

민호 도입 - 승훈 받고 - 승윤 받고 - 륄리륄리 -스뉸 넌나어때

브릿지부분 랩라 보컬라 - 륄리륄리 - 보컬라인 마무리

일케 구성되어있음. 

"킬링파트"를 내지르는 폭발적인 멜로디나 가창력 혹은 반복되는 후크로 잡지 않고, 

"널 좋아해" 라고 거의 말하듯 정서를 잡아주는 지점으로 잡는다.

힘이 필요한 부분을 승윤이가 하면서도 돋보이는 부분에 진우파트를 촘촘히 넣어준다. 

1절=_=;;;;에서 노래의 윤곽이 다 나와있어서 사실 임팩트는 다 받은 상태이고,

승윤이 노래가 랩퍼들에게 좋지는 않다고 느꼈던 이유는 

랩파트를 2절에 MR 깔아드릴테니 맘대로 하세요-로 처리한다는 인상 때문이었는데

그래서 솔직히 1집때는 

위너노래는 기본적으로 화자가 다중이인가? 라는 인상을 받기도 했다. 흠...

곧 리팩 나올텐데 (김칫국) 1집을 이렇게 까도 되는거신가... 

뭐 아쉬운점이 1 있는것과 99 좋은건 별개의 문제입니다요...

여튼 지금은 승윤이의 곡 메이킹이 풍부해져서인지 팀웤이 탄탄해져서인지 노련미가 붙어서인지 

구성 전체가 하나의 노래로 균형 좋아서 2절 랩으로 도입잡는게 오히려 좋게 들리기도 함.

노래가 같은 흐름 1절 2절 가사만 바꿔 반복되는 느낌이 아니라 더 풍성한 구성을 가진 것처럼 느껴진다.

노래의 성공과 보컬들의 목소리 성격에 맞는 적절한 활용 덕에 위너는

메인보컬을 잃은게 아니라 미처 제대로 쓰지 못했던 요소가 포텐 터트린 형국이 되었다. 

결과론이지만, 그렇게 되어서 정말 좋다.

'_' 트로피컬 하우스라는 얘기 듣고 장르 어떤 곡 있는지 찾아듣고,

장르빨로도 어느정도 먹히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양싸 인스타였나 10초 스포일러 한거 듣고 방심하자 방심 ㄷㄷㄷㄷ 했고

티저 나왔을 때 ㅋㅋㅋㅋ 헐 벌써부터 샴페인 터트리면 안됨 ㅋㅋㅋㅋ 했고

글고 마리텔에서 1절만 해줬을 때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놈 콩구레츄레이션!!!!! (<...)을 외쳤다 ㅋㅋㅋㅋ

가시밭길 팬질 끝난 것에 대한 강렬한 예감. ㅋㅋㅋㅋ 

그래도 그렇지, 나 너무 기대가 없었나 ㅋㅋㅋㅋ 

우리 진입 6위만으로도 너무 깜놀이었는데 역주행 1위도 해보고 지금까지 손에 꼽는 차트 상위곡이다.

팝송같다는 얘기도 많았던 거 같은데, 

승훈이가 말한 "대중의 귀"를 갖기위해 노력해온 ㅋㅋㅋㅋ 2년 팬질의 경험으론 

굉장히 한국적인;;; k pop적인 노래였다.

그래도그렇지 ㅎㅎ 일케 사랑받을 줄이야.

오이지도 노력했다.

노래 좋아도 묻히는 가수, 그룹 많다는거 안다.

적어도 올해 한해는 까방권 드릴(수 없을지도... 다음활동 어케 나오냐에 따라 다름) 

예전엔 지인들이 와이지 욕하면 저리비켜 내가 젤먼저 욕할거야!!!! 했는데 요새는 음... 음... 음...

ㅋㅋㅋㅋ 앙대 양싸 쥬그면 회사 난리나서 울애들 활동 못할지도 모르쟈나

그래도 비주얼 컨셉은 웁스라고 생각함.

우선 뮤비가 흑백인 것에 대해 다들 1도 이해를 못하는 분위기이고;;;; 

트로피컬이라며;;;; 흑백 트로피컬이 어딨어????

하지만 와이지다움과 ㅋㅋㅋㅋ 윈나다움과 트로피컬의 어느 가운데쯤

복고풍 흑백뮤비가 있겠거니...라고 생각하면 =_=뭐 나름 납득이 가기도 한다. ㅋ

점핑카 펄떡일 때 존내 어이없으면서도,

그래 오이지가 윈나한테 돈쓴다는거 티내줘서 고맙네그려 =_= 란 생각도 같이 들었으니까.

패션쪽 비주얼 컨셉도 반쯤은 너무 맘에 안든다.

뷕뵁이 복고 넘나 사랑할 때, ㅋㅋㅋㅋ 누군가는 저 유행의 희생양이 되겠지 했는데

내색구가 그 희생양이 될 줄이야... orz

그나마 다른애들은 나은데 래퍼라인, 특히 승훈이 왜그렇게 된겨 ㅠ

얘네들 비주얼 컨셉은 우연인지 어쩐지 몰라도 승훈이에게서 방점 찍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에도 복고컨셉의 극은 승훈이가 찍었는데

덕분에 진심 보기만해도 열뻗치는 박시한 네모네모 아빠양복을 입고나옴...

존나 명품적 깔끔한 아웃라인 자랑하고 싶으면 차라리 홀딱 벗고다니세요 이승훈씨...

너에 몸매가 이미 명품인데 왜째서 그런 아빠옷을 입는거야 ㅠㅠㅠㅠ

이번 비주얼 컨셉은 살짝 치명적인 수트와 복고 두개의 상반된 이미지로 나뉘는 것 같은데,

댄디하고 살짝 치명적인 수트는 일단 모델이 이쁘니까 ㅇㅋ인것에 비해

복고는 진짜... =_=... 우움... =_=;;;;;; 

뭐... 세상 만사가 맘에 들 수는 없단 말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넘어감.

게다가 뜻밖에 그 복고컨셉을 좋아하는 팬들도 있는 거시다... 역시 취향의 바다는 넓고 넓음.

위너는 

와이지에서 챙기는 애들-이라는 이미지와

탈퇴 빠졌더니 오히려 새로운 매력 발견되네? 에서 오는 신선한 느낌,

그리고 탈퇴를 겪은 돌판 전반의 우호적인 분위기에

무엇보다 좋.은.노.래. 흥행할 수 있는 노래까지

위너 컴백으로 잡았으면 좋겠다고 감히 꿈꾸던 모든 것들을 다 이루었다.

ㄷㄷㄷㄷ 정말 그렇다.

욕심이 끼일까봐 (...) 차마 말도 못해보던 그런일들이 하나하나 차곡차곡 현실로 돌아오고 있음.

갠적으로 아직 릴리릴리의 레전드 무대는 나한테는 없다. 옷때문인가... ㅋ

하지만 계속 음방 영상이 쌓이고 있다. 

언젠간 와 이건 내가 진짜 앞으로 몇십번을 돌려볼 레전드야!!!! 라고 느낌 오는 무대도 있겠지.

솔직히 내 최애가 승훈이라서, 

승훈이 표정 좋아보이고+착장이쁘고+안무 깔끔한 날에 가산점 크게 드림 ㅋㅋ

여튼 새로 위너의 역사를, 위너 팬질 일기를 써내려가는게 너무너무 신기하고 재밌다.

5월엔 풀도 좀 되새김질 해보고, 

새로운 음방무대 보느라 거의 안본 뮤비도 보고. 

풀은 여태까지 그래왔던 윈나느낌 그대로니까 (스토리텔링과 은유 가득한 약간 음울하고 고급진 이미지)

초반에 막 스밍을 듣밍으로 돌릴 때 말고는 자주 듣지는 않았는데

슬슬... '_' 

하지만 5월 예능으로 채우고 6월 쉰 후 7월 컴백해주는게 제일 좋긴 하다.

드디어 기다리고기다리던 주아돌 나옴

+_+ 301회라고. 500회를 향한 첫회라면서 시작했다.

주아돌 안봐서 정형돈 컴백한단거 말만 들었지 진짜 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여튼 정형돈 죠아하기 때문에 이분 진행할 때 나왔음 했는데 넘나 반가웠뜸. 

넘나 웃으면서 봐서 캡쳐해야한단걸 깜빡했웁니다...

아부의 달인 승훈이한테 실세리를 넘어서 오다order리 캐릭터 잡아주니는 도니코니 ㅋ

하지만 고기값은 돈잘버는 사람이 형이라서 승윤이가 쏘고 승훈이는 굽기만 한다고. ㅋ

유니 울컥, 승훈이 태연자약, 무릎꿇어서 넘겨야지 하니까 민호 비싼바지라고 치고들어오는 것까지 ㅋㅋㅋㅋ

얘네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랜덤플레이댄스는 아주 엉망이었고 ㅋ 

진우가 센치해 할 때 이거 무슨노래지? 한거 ㅋㅋㅋㅋ 빵터지겠음.

음... 아직 안무 재정비하기 전인 것 같았다. 끼부 하는데 승윤이 노래부르는동안 승훈인 뭐하는지 안보임.

센스있게 아예 진우민호 클로즈업해주셔서 음... 하하하하 그냥 내가 궁금했어...

10홍합 5왕밤빵으로 도니코니한테 뿅망치 돌린거 넘나 웃겼고 ㅋㅋㅋㅋ 

승훈이가 이렇게 합시다!!! 하고 

코니가 너 말놓는다? 그러고 정형돈이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예능흐름 잡는거

정말 빵터졌음. 

ㅋㅋㅋㅋ 송민호 센스 도랏 ㅋㅋㅋㅋ 

나 개그로는 깨알드립 치는 센스 좋은 보조캐릭터가 취향이라서 요새 솜노 치고들어올 때마다 완전 ㅋㅋㅋㅋ

글고 신나면 부산어 튀어나오는 강승윤 넘나 기엽곸ㅋㅋㅋ

속담으로 말해요는 일부러 승윤이 오답 쓰는거 ㅋㅋㅋㅋ 얘네 이제 팀으로 주작단이얔ㅋㅋㅋ

편집자분은 진송 미는걸로... 하얀미남x까만미남 +_+ 

얘네 예능 정말 잘하네...

그리고 민호 정말 계속 견제하는 상황극으로 진우 캐릭터 밀어준다. 

짠것같이 ㅋㅋㅋㅋ 사기적인 팀웤도 좋지만, 울애들 진짜 착한애들이네... 싶었음.

'_` 갠적으로, orderLee 캐릭터는 예능적 과장임을 생각해도 뭔가 씁쓸한 부분도 있었다.

얘네들이 견뎠어야 했을 힘든 시간, 릴리릴리 나오기까지 얘들이 어케 지냈는지 너무 잘보임.

승윤이는 계속 곡을 썼고 승훈이는 사무실 출근해서 기획팀 일을 기웃거렸다.

솔직히 아이돌이 기획팀에 가서 뭘 할 수 있는지 나는 1도 모르겠다.

이거 제대로 돌아가는 회사라면 둘 다 아이돌이 직접 하는 일이 아님.

좋은 곡 내는 것도 어떻게 프로모션할지도 회사가 고민할 문제인데...

아이돌은 노래와 안무, 좀 더 하자면 연기와 외국어, 몸과 피부관리(ㅋㅋ) 같은게 본분인데 말이지.

아이돌은 사실 어지간한 잘못은 다 회사탓 (...)

빛나고 좋은 모습만 칭찬받으며 세상에 힘든일은 하나도 없는 것처럼 춤추고 노래하는,

약간 그런 느낌이 있다.

노래가 구려도 옷을 못입어도 스케줄이 이상해도 성적이 잘 안나와도 

심지어는 활동 중에 사고가 나도 회사가 왜 관리 안하냐는 얘기가 나올 수 있는 판임.

맞는 말이기도 하다. 회사가 관리해야하는 것이고, 실제로도 관리 한다.

'_` 근데 애들은 회사탓인 문제도 다 지들이 업고간다.

사장님은 기회를 주고 황금같은 시간을 만들어줬대. '_`...

어 그래... 일단 그분은 돈과 네임밸류와 너희들을 퍼블리시할 권리를 갖고 있으니까 

맞는 말이긴 맞는 말이지. =_=;;;

나는,

승훈이가 order할 필요 없이 걍 잔망잔망 애교만 떨어도 되는 애깡이 아이돌이어도 좋았을거야.

예능감과 재치가 반짝이는, 춤으로 갭모에 느끼게하는 아이돌이어도 충분했는데.

고난을 어떻게 이겨내는지는 그사람의 인간됨의 기반을 보여주는 가장 정확한 증거가 되지만,

사실 그런 증거 없이도 나는 얘를 너무나 좋아하고 그리고 오래애정할 수 있었는데.

솔직히 오이지가 위너 버린다, 버렸단 얘기 넘나 많이 봐왔고 

회사가 해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우리는 모두 원한에 가까운 포기와 낙심 상태였다.

승훈이의 아부 ㅋㅋㅋㅋ 첫번째로 드러난건 먹자먹 때 출연 허락해주십사 문자였고,

그때 승훈이 문자 짤 본 사람들이 연민과 호감 드러내는거 좀 놀랐었다.

와이지의 특수성 때문에 짇용이 형이 사줬어요!!가 그 그런가????가 되는 것처럼

와이지의 특수성 때문에 양싸한테 아부했더니 -> 양싸가 밀어주더라 (...)도 먹힌다.

애가 위너의 한사람으로서 살아남기 위해 정말 내부적으로 노력 많이 했을텐데

그게 사회생활 댓글놀이로 셀프 희화화 되는 거 보면서, 

난 얘가 참... 대단하고, 대단하고, 조금 슬프고 너무 웃기면서, 

ㅠ 고맙고 또 안심이야.

승훈이의 "사회 생활"은 정말 애가 "아부"한다는 말로 압축하기엔 너무 화가나고 슬펐던 일들이 많다.

그렇다고 그 뒷얘길 구구절절 인간극장처럼 풀고 앉았는것도 말도 안된다.

아이돌은 춤추고 노래하며 키라키라 빛나는 존재들이고, 

그 뒤의 인간적인 문제들을 살짝 엿보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밀을 나누는 느낌을 줄 수는 있어도 

사연팔이하는 동정의 대상은 되면 안되기 때문에...

여튼 

다같이 웃을 수 있고, 앞으로의 회사의 푸시에 기대 걸 수 있고,

실제로도 효과가 있는 =_=;;;; 승훈이의 #사회생활로 방향을 잡아준게 나는

...'_` 몰라. 여튼 댓글 총공은 원래 돌덕들이 자주 하는 덕질 방식이기도 하고

양싸는 케팝별 끝나고 관종력 뽐낼 무대를 잃어 허하던 차에 정말 나이스샷 굿타이밍 이었던 것 같다.

힘든 일을 겪었고, 

애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겨내는걸 보게 되어서 더 좋은점도 확실히 있을 것이고.

오늘 일본 팬밋에서 승윤이는 좋은동생, 좋은친구, 좋은 리더가 못되서 미안하다고 했다고 한다.

정말로 승윤이는 어떤 의미에서 좋은동생, 친구, 리더일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좋음"은 아마도 승윤이가 한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아무문제없이 걍 시키는대로 곡받고 시키는대로 연습해서 주는 옷 입고 정해진 날에 가라는 데 가면 되는

그런 회사와 팀과 상황적 행운을 모두 가진 그룹의 멤버만 우연히 얻을 수 있는 행운이었을 것이다.

승훈이도 좋은 동생, 좋은 형, 좋은 멤버만 해서는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없었고,

마찬가지로 승윤이도 좋은 동생, 좋은 친구, 좋은 리더의 스마일만으로는 그상황을 이겨낼 수 없었을 것이다.

진우도 마찬가지였고, 민호도 그랬겠지.

각자 다들 이전과 조금은 다른 책임을 스스로 맡아서 하는 거 보면... 

'_`... 왜 돌덕질에 이런 컨텐츠가 나오는지 ㅋㅋㅋㅋ 레알 이해가 잘 안갈라고 함 ㅋ

뭐, 

어차피 해야했던 일들, 어쩔 수 없이 겪었어야 했던 일들에 대해 다시 말해서 뭣할까.

그냥

좋은 노래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밝고 화사한 표정과 

자랑스러운 퍼포먼스(가창력과 안무, 비주얼 전부 포함해서...)로 다가와줘서 정말 고마워.

이런 팀웤과 센스가 기쁘면서도 한편 짠한 생각이 들다니 

걍 윈나에 대한 내 마음이 한때 너무 울고 울어 소금에 절었나봄.

오늘 애들은 일본팬밋에서 윈때 노래, 1집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탈퇴가 있는 음원을 들을 수가 없어서 더 마음이 그랬던 점도 있는데, 드디어...

근데 일본말고 한국에서도 플즈... 리팩 간절히 원합니다 ㅇㅇ

이제 정말, 진짜 위너 되자.

나왔다. 

음식위주의 프로라서 사실 게스트 중심으로 돌아가는 방송은 전혀 아닌데

승훈이랑 먹자먹 찍었던 분이랑 다시 만난다니까 ㄷㄱㄷㄱ...

대충 위너빵 타이쿤 2부 리로드같은 느낌으로 봤음 ㅋㅋㅋㅋ 

얘 알리오올리오 백슨생님한테 배운건가!!!! 싶고 ㅇㅇ 

승윤이 4일간 임시 디제 한 첫날 첫게스트의 비하인드.

대본도 미리보고... 준비마이했따...

마이노가 준비한건 ㅋ 팬싸때 사연. 

ㅋㅋㅋㅋ 진짜로 송민정씨 사연이었다 ㅋ 심지어 이름까지 자기가 정함 ㅋㅋㅋㅋ

사연보내고 사연읽고 선물주고 마지막 시간 뜨니까 뽀인뜨 짚어주기까지 ㅋㅋㅋㅋ

승훈이 팬카페에 떡밥 뿌리고 케벡쓰 이렇게 비하인드 풀어주고 ㅋㅋㅋㅋ 다함께 위나주작단임 ㅋ

2분 15초부터 엘아몰우겠다에 맞춰 춤춘당 

이거 시작 전에 뷕뵁 예능을 유튭유료채널에서 하겠다는 광고가 뜨는데

호오... 울애들도 해줄라나 +_+

금욜 팬싸에서 메연시 444일째란 얘길 들은 승훈이는 

늦게 종료된 팬싸 + 토욜 아침 음방일정에도 불구하고 븨앱을 해줬는데,

그래서 제목이 의리남임 ㅋㅋㅋㅋ

얘 요새 ㅇㅇ남 시리즈 좋아한다 ㅋㅋㅋㅋ

어제 오뜨랑 산책하는건 산책남이었고 ㅇㅇ

ㅠ 하지만 메연시는 이제 끝이라고 ㅠ

승훈이는 차이거나 그런게 아니라 소재고갈이라고 ㅋㅋㅋㅋ 연기하고 하는거 못하겠다고 했는데

ㅇ<-< 뭐얌 

그래도 옷 골라주는거 하자니까 해준다는 식으로 ㅋㅋㅋㅋ 대답해놓고

까꿍도 하고 진짜 그옷 입고 인스타에 짤도 올려줌 +_+

ㅋㅋㅋㅋ 츤츤거리면서도 진짜 할거 다함 ㅋㅋㅋㅋ

'_` 얜 다가졌으니까 다리길이만 조금 포기해서 나 3센치만 떼주면 정말좋겠다...

이날 승윤이랑 같이 서로 찍어주기 한 것 같은데,

승훈이가 찍힌 승훈이 풀샷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화면에 가득차 기럭지가 잘보이는 짤이었고

승윤이가 찍힌 샷은 하늘 배경으로 비율 살려서 분위기를 찍은 짤이었다.

ㅋ 둘의 성격 차이일까? 궁예하는것도 재미짐. 

걍 평범하게 매니저가 찍어줬을 수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에 망상하는건 자유입니다 +_+

밤늦게 피곤할거라고 얼른자 ㅠㅠ 하는 고나리들에 대해 승훈이는

너희는 걱정이 너무 많아~라고 했는데

ㅇㅇ 그말에 동의함.

'_' 걱정하게 되는 맘을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너무 많아! 하고 잘라주는 승훈이와

그럼 12부 콜? 하는 인서들과 ㅋㅋㅋㅋ

늬들 금새 또 이런다고 뭐라 하는척 꺄르륵 포인트 찝어주시는 ㅋㅋㅋㅋ 승훈이.

그래 우린 사실 승훈이가 천장에 폰 붙여놓고 자면 내내 자는모습만 봐도 행복...할...텐...데...

그건 좀 변태같긴 하다. ㅋ

노는게 싫은게 아니라 승훈이가 컨디션 좋아야 음방에 이쁘게 나오고

계속계속 체력 유지 되어야 우리랑 자주자주 길게길게 놀아주니까 글치 ㅋ

다 우리위해서 이승훈 걱정하는거지만 ㅋㅋㅋㅋ

시간 쪼개고 마음내서 놀아주는거니까 그 시간에 집중할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면 친구들이랑 놀 때도 힘들게 와준 친구한테 계속 힘들지 않냐고 안물어보잖아.

고맙다고 한두번 말하고, 그친구가 고생한건 마음에 새기는 거다.

승훈이가 바쁜데 시간내준것도 마음에 새기고, 걍 재밌게 같이 채플하고 놀면 되는 거 같음.

승훈이는 30분 한다고 했고, 걍 44분 채우기로 했고, 딱 그만큼 하고 븨앱을 껐다. 

산책남은 너무 끊겨서 ㅠㅠㅠㅠ 앞부분에 승훈이가 그렇게 말했는지 몰랐는데,

자기는 븨앱 안하면 죽는 병에 걸렸다고 ㅋㅋㅋㅋ 

보면서 빵터지면서 윈나 공백기, 일본활동기 걱정하는 불치병이 씻은듯 낫는 기적을 경험하엿습니다...

이제 걱정 안할라고. ㅋ 

일단 일본 가있는 동안 국내에 아무것도 없을거란 걱정은 말끔히 접혔고,

장기적인 걱정도 걍 냅두기로 했다. 

공백기가 언젠간 또 찾아오겠지만, 위너가 위너되는(!!!!) 활동 충분히 한 다음,

공백기가 아니라 휴식기, 재충전의 시간 갖고 또 나와주는거고

승훈이는 언제나 팬들하고 이렇게 소통해줄 사람이란거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거야~라고 말해주는거 

8ㅁ8 웅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나 감동적이쟝 ㅠㅠ

orz... 전에 반달친구 찍을 때 븨앱에서 

짬을 내자면 낼 수는 있는데, 

쉬고싶은맘과 하고싶은 맘 사이에서 쉬고싶은걸 택하게 되버려서 미안하다 했던거 기억함.

그때 승윤이도 중간에 아팠고 

(그 강승윤이 아파서, 그것도 학부모방문일인데도 못나왔었지... 그때 진짜 좀 많이 걱정했었다)

민호도 목 다 쉬고 그랬는데

승훈이도 힘든 순간들이 사이사이에 있었겠지. '_' 

떡밥에 부족함 느낄 시기도 아니었는데 갑툭 미안하다고 해서 ???? 했던 적이 있었다.

늘 생각해주고있구나.

승훈이는 똑부러지는 애고, 자기관리 스스로 잘 할 것이고, 

그래도 조금 무리해서라도 시간을 내준다. 

그렇게 내준 시간을 걱정으로 보내기보다 서로 즐겁게 보내길 바라는건 당연한거고.

하지만 우리는 걱정할 거고, 그래도 그거까지 포함해서 그냥 모든게 다 즐겁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으네.

살다살다 별별 덕질 다해본다. ㅋ 

승훈이가 별이라서 그런걸로 ㅋ ☆

승윤이가 복면가왕 나왔다.

손목이 승윤이같다라든지 이런 얘기가 탐라에 보일 때 '_`)a 글쎄... 나갈까... 하고 시큰둥했는데

ㅇㅁㅇ 진짜로 나옴!!!!!!!!!!!!!!!! 진짜로 승윤이였다!!!!!!!!

븚핑 멤버가 나갔나 그런얘기를 본적이 있어서 나갈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희망고문 네버싫은 윈덕질 너무 오래 했던지라 별기대 안했는데 ㅠㅠㅠㅠ

안하다보니 아예 까먹기도 했고, 그리고 나가게 되면 소문이 미리 돌 줄 알았뜸.

ㅋㅋㅋㅋ

우왕... ㅋㅋㅋㅋ 진짜임.

사람들이 복가 그렇게 ㅅㅊ 외쳤는데 진짜로 나왔다 +_+ 

승윤이 가면은 부채도사였고

혁오 위잉위잉을 불렀다.

노래 자체가 난 함께 부르신 분에게 더 어울렸다고 생각하지만, 와이지 노래로 불러주는건 뭔가 배려인가...

렙엘 슬기 나왔을 때도, 소1녀시1대 노래 불렀었다. '_' 

'_' 그렇다고 해도 혁오노래는 오이지노래라고 하기도 좀 그런데, 가수가 이제 오이지니까 대충 오이지 노래인가...

요새 새앨범도 나왔으니까 윈윈하면 좋긴 함.

1라운드에서 위잉위잉 부르고, 얼굴 공개 하고, 인터뷰하고 내려왔다.

멤버들이 1라운드는 통과하라고 했는데~ 한것과 여자솔로가수 춤춘게 인상적이었뜸 ㅋㅋㅋㅋ (이름기억안난다;;;

도전하게 된 계기 인터뷰는 솔로시절이 그리워서 나왔다고 했다는데, 

살짝 눈치 봤지만 별달리 말들이 생기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아마 본능적으로 승윤과 위너 승윤을 이어서 생각해달라는 뜻이 아닐까. 

나는 울애들이 개인인지도를 팀인지도로 가져오지 못한 부분이 있단 말을 크게 실감은 못했는데,

며칠전 슴덕모임(이 아니라 우연히 나빼고 다 슴덕임...) 가서 보니까 실제로 그런면이 있다. '_'

위너는 이제 '릴리릴리'로 조금 알게된? 그정도인 느낌이 확실히 있기는 한모양.

하긴 나도 입덕 전에는 승윤이는 알았지만 (<슈스케 2 투표도 함) 위너는 몰랐다...

대충 뷕뵁 후배그룹이 있다는 정도로만 알았뜸. 

거기에 더해,

지금 가장 중요한건 위너 홍보지만, 승윤이 솔로도 너무 길지 않은 나중 언젠가 나와야 하니까...

까지 생각하니 지금이 정말 소중하고 중요하단 생각이 또 새삼 들고.

위너 어느정도 안정되고, 그 다음-이라고 말한 승윤이 솔로는 아직까지도 그 "다음"을 만나지 못했다.

올해 정말 빡세게 활동하면, 위너의 "안정"과 승윤이의 "다음"은 내년 혹은 비슷한 시기에 오게되는걸까.

실검 강승윤 1위, 위너 2위 되는거 보면서 리다파워 새삼 실감함.

노래부르는 강승윤 정말 최고고, 누구나 바로 알만큼 얘의 스타일 확고하단 실감 또 강렬했고. 

그리고 난 사실 얘가 가장 빛날 수 있는 화제성 있는 예능에 꽂아줬다는 그자체가 또 너무 기뻐. 

그리고 그 기회를 충분히 다 드러내고 보이고 오는 우리의 멘보... 

와... 뭐라 말할 수 없이 놀랍고 굉장히 좋았다.

아 이말 해도 되는건가 뭔가 눈치보였는데, 이제는 눈치볼 일도 아닌데 눈치를 보게된다.

ㅇㅇ 진짜 메인보컬이지.

우리 멘보 자랑해서 너무 좋다. 

아 그래. 말 빙빙빙빙 돌릴 필요 없이, 진짜 딱 이말 한마디면 됨.

우리 멘보 자랑해서 너무좋다. 

강승윤이 위너의 메인보컬, 가장 중심되는 목소리라서 너무좋다.